미래를 여는 창조 아이콘 MICE산업 관광특구 지정된 고양, 제2도약 준비 “10년간 바라던 숙원사업을 이룬 쾌거다.” 지난 8월 6일 고양 킨텍스를 기점으로 호수공원에 이르는 3.94㎢ 일대가 MICE·한류관광 중심의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10만8566㎡)의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를 기점으로 한류월드, 라페스타, 웨스턴돔, 호수공원까지 면적이 여의도의 1.4배에 달한다. 고양시는 이번 관광특구 지정으로 이제껏 온전히 누리지 못했던 MICE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킨텍스 주변에 호텔, 쇼핑,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 배후시설이 부족해 연간 540만명이 찾는 MICE 도시에 걸맞은 경제적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 “행사는 고양에서, 숙박·관광·쇼핑은 서울에서”..
고양시(시장 최성)는 전국 최초로 한류와 마이스산업을 테마로 한 관광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에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는 킨텍스~한류월드~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을 잇는 5.7㎢를 대상지역으로 하고 있다. 고양시 신승일 신한류관광과장은 “고양시는 연간 9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구지정 대상지역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콘텐츠와 전시컨벤션 시설이 집중된 곳으로서 지난 한해 3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며 “숙박시설과 관광안내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관광특구 지정요건이 충족되었다”고 밝혔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 활동과 관련된 관계 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서비스·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