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회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고양종합운동장 앞에서는 버블체험, 꽃등만들기, 난타체험, 에코백 만들기 체험, 세계악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가 진행중이였습니다. 대회 내내 햇빛은 뜨겁지만 바람은 시원하고 하늘은 맑은 날씨였습니다.^^ 경기가 모두 끝난 대회참가학생들은 신났나 봅니다. ^^ 버블 체험중인 모녀. 곧 다가올 부처님오신날을 생각하며 열심히 꽃등을 만드는 학생들. 바로 옆의 부스에서는 에코백만들기체험이 진행중이였습니다. 에코백은 아무것도 칠하지 않은 가방위에 다양한 색의 물감을 솜으로 찍어 원하는 문양을 새겨넣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드는 행사였습니다. 요렇게 꾹꾹 눌러서 하는거야. 이번엔 검은 물감을 써볼게요. 이제 건너편으로 가볼까요. 건너편에선 세계악기체험행사와 난타체험행사가 진행..
공연 두 달에 한번, 주부라 누리는 특별한 선물 살림은 곧 사람을 살리는 일! 허나 그 거룩한 일이 일상이 되면 예수님도, 부처님도 슬슬 꽁무니를 빼고 만다는 집안일. 표라도 나야 생색을 내는데 대개는 안했을 때만 티 팍팍 나는 야속한 집안일. 이 고행을 오늘도 묵묵히 이어가고 있는 주부들에게 드리는 특별한 공연이 올해도 계속된다. 고양문화재단이 3월 29일부터 매 홀수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마련하는 ‘2012 아침음악나들이’다. 글 손정미(자유기고가) 사진 고양문화재단 근사한 정찬을 대접받는 느낌?! 따뜻한 조명 아래 촛불 하늘거리는 촛대와 소담한 꽃, 정갈한 테이블 세팅과 함께 하나하나 맛깔스런 요리가 이어지는 정찬. 남편 출근하고 아이들 다독여 학교에 보낸 뒤, 분주한 아침을 갈무리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