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고양시 킨텍스와 호수공원 일대 3.94㎢(사진)를 비즈니스·컨벤션·박람회·한류관광이 융합된 ‘관광특구’로 6일 지정 고시했다. 고양 관광특구는 평택 송탄관광특구와 동두천 관광특구에 이어 경기도에서는 세 번째다. 2004년 특구지정 권한이 정부에서 경기도로 이관된 이후 지정한 첫 특구 사례다. 킨텍스·호수공원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 지역엔 옥외 광고물 허가 기준 등 규제 완화는 물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30억원 규모의 국·도비 등 예산 지원이 가능해진다. 축제·공연 등을 위한 도로통행 제한조치와 관광서비스·안내체계 확충 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관련된 예산 지원도 이뤄진다. 도와 고양시는 관광편의시설 개선, 다양한 축제·행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주변지역 연계..
고양시 킨텍스, 한류월드 일원 3.94㎢가 관광특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16일 경기도와 고양시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한류, 마이스산업육성을 위해 고양시 일산동·서구 킨텍스, 호수공원, 웨스턴돔, 문화공원 일원의 관광특구 지정을 주요내용으로 한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 진흥계획'을 수립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음식점의 옥외영업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광고물법 심의규제도 완화적용된다. 당초 이 곳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이 추진됐다. 그러나 법 개정 과정에서 세제혜택 등 조항이 삭제되면서 복합지구 지정의 실익이 없다고 보고, 관광진흥..
고양시(시장 최성)는 전국 최초로 한류와 마이스산업을 테마로 한 관광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에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는 킨텍스~한류월드~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을 잇는 5.7㎢를 대상지역으로 하고 있다. 고양시 신승일 신한류관광과장은 “고양시는 연간 9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구지정 대상지역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콘텐츠와 전시컨벤션 시설이 집중된 곳으로서 지난 한해 3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며 “숙박시설과 관광안내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관광특구 지정요건이 충족되었다”고 밝혔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 활동과 관련된 관계 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서비스·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