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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나눔1촌맺기·무상급식·주민자치 활성화 등 핵심사업에 역량집중! 신규사업은 재정여건고려 단계적추진!”

 

고양시(시장 최성)가 경기침체와 부동산거래 둔화에 따라 2013년 예산안 편성에서 핵심사업 가운데 신규사업을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그동안 성과가 좋았던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최근 시 주요부서 핵심사업 담당 과장과 팀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예산편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은 시의 입장을 잠정 정리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2013년 고양시의 세입예산은 약 1조4천662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각 사업부서에서 요구한 세출예산은 무려 1조8천255억원으로 나타나는 등 모두 3천593억원의 소요예산을 감액시켜야 하는 어려움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예산워크숍에서 성과가 좋은 핵심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여 열띤 토론과 협의 등을 통하여 성과가 좋은 핵심사업들에게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보다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는가 하면, 쟁점사업들은 시민들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 위주로 반영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이 주류를 이뤘다.

 

특히, 시는 성과가 좋지 않은 사업이나 신규로 요구된 20개 386억원의 사업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부동산 거래 둔화 등 징수환경이 나빠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불요불급한 사업을 제외하고는 신규사업은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최성 고양시장은 “시정의 비전을 정확히 이해하고 보다 시민의 입장에서 접근하는 예산안을 편성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소개하고 “민선5기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부족한 재원이지만, 무엇이 시민들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답변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또 “민선 5기 후반기의 정책방향을 정확히 읽고, 고민의 고민을 거듭한 시간인 만큼 앞으로 고양시의회와의 대화와 협조를 통하여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정 5대 역점비전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5개분임으로 나눠 심도있는 예산안 검토가 이뤄줬는데, 분임별로 모든 국별 직원들과 산하기관장들이 골고루 참여하여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냉정하게 교차 검토함으로써 시민에게 보다 필요한 사업규모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참고가 되었다.

 

시는 이번에 검토된 다양한 토론 결과를 토대로 불필요한 용역으로 인한 예산낭비요인을 과감히 삭감하는 한편, 각종 주민 불편민원의 적극적인 해결방안까지 마련하는 등 최적의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한편, 시가 2013년 예산안을 검토하면서 집중 반영된 민선 5기 후반기 시정운영의 핵심방향은 5대 시정방침을 기반으로 △주민자치의 역량강화 △참여자치도시 종합실천계획 추진 △시정참여의 긍정적 활성화 유도 △복지욕구맵 구축(성공사례확산) △여성정책 강화(자아실현을 위한 자립지원) △600년 전통과 신한류 거점이미지 구축 △찾아가는 문화와 예술의 중심도시 완성 △스포츠와 관광의 연계(찾아오는 고양) △공원과 문화가 공존하는 훈훈한 주거환경 완성 △꽃과 도시농업이 실현되는 도시정원 구축 △평화와 경제 중심체계 구축과 인식확산 △생산과 소비가 함께하는 일자리 시스템구축 △국제적 중심도시로의 발돋움 △국가 신성장동력 MICE와 영상산업 특화 등이다.

 

 

(사진 있음) 

보도자료 제공 : 공보담당관(담당자 문영기 ☎ 8075-2084)

                       인적자원담당관(담당자 박상훈 ☎ 8075-2396)

                       행정지원과(예산편성팀장 홍길표 ☎ 010-7388-3605)

                       정책기획담당관(정책기획팀장 채우석 ☎ 011-41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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