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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사람이 어우러진 흥겨운 노래잔치

‘KBS 전국노래자랑’ 고양시에서 성황리 개최

지난 14일(토) 오후 1시, 고양시(시장 최성) 호수공원에서는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4. 26. ~ 5. 13.) 개최를 앞두고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려, 고양시민 등 관람객 5천여 명이 모여 꽃과 사람이 어우러진 흥겨운 노래잔치를 즐겼다.

특히나 꽃을 주제로 한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꽃으로 무대를 장식하고 하트모양의 꽃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꽃의 도시 고양시와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사회자 송해를 비롯해 송대관, 현숙, 이혜미, 박진도, 양양 등의 초대가수가 출연하였고 예심을 거쳐 선발된 16개 팀의 시민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에 앞서 4월12일(목) 어울림누리에서 치러진 예선에서는 5백여 명의 참가자가 신청하여 장기와 재주를 뽐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16개 팀이 선발되어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하여 흥미를 높였다. 고양시 태권도 시범단 박철순(27세) 사범 외 9인은 화려한 태권도 시범을 보여주었다. 박시동(36세) 고양시의원은 이날 녹화 후 오후 3시 치러질 본인의 결혼식을 앞두고 노래자랑에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최고령참가자인 박재수(81세), 최연소 참가자인 송별(9세), 독일인 로미나(27세), 시각장애인 김영우(28세)씨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같은 무대에 올라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참여한 화합의 장을 보여주었다.

 

이날 심사결과 ‘난 괜찮아’를 부른 문주희(28세)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우지마라’를 부른 강희현(35세)씨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물레방아 도는데’를 부른 진병휘(59세)씨와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부른 로미나(27세)씨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내용은 4월22일(일) 오후 12시10분 KBS 1TV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있음)

보도자료 제공 :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담당자 설동춘 ☎ 8075-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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