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5월 4일 대한민국의 어린이들이 학수고대하는 어린이날 하루 전 날!!

마두도서관에서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했으면 어떨까 하여 하늘극단의 "소가 된 게으름뱅이" 인형극을

기획하였습니다.

 

아이들 만큼 괜시리 설레이던 저도 살짝 구경해봤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와 율동으로 시선을 집중시키던 장면입니다.

이날은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오셔서 공연을 관람하셨는데요~

특이한 점은 은발의 신사분께서 혼자 오셔서 맨 뒤에서 희마하게 눈가에 웃음을 띄우신 채 공연을 관람하시던게 제일 제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아마도 인형극이 성황을 이루던 소년시절로 돌아가신게 어닐까 추측해봅니다.

 

어머니 말씀을 듣기 싫어서 소가 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돌쇠에 아이들이 공감하며 빠져들고 있습니다.^^

깊이 빠져든 아이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사진을 조심스럽게 찍은 관계로 현장을 잘 표현하지 못해 아쉽네요

 

 

어느덧, 공연이 끝이나고 무대에 올라와서 아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마두도서관에서 기획하고 하늘극단 분들이 공연하신 이 짧은 공연 시간이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5월의 어린이날을 더욱 설레게 했다면 제 의도는 다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하여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고양시내 도서관에 많이 비치된 책이오니, 그 날의 여운을 기억하고자 한다면 책을 빌려 한번 더 읽어주시면 어떨까요?

도서관센터 운영과 마두도서관 송영규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