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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핀테크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전문 전시회 확대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도이치뱅크, 바클레이즈 등 글로벌 22개 은행이 일제히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로 연합체를 구성한 것은 물론, KB금융그룹,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 역시 블록체인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송금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 졌다.

블록체인은 “분권화된 네트워크에 구현된 전 세계적인 공공 거래기록”으로 간단히 정의할 수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가상 화폐가 있으며, 미국 나스닥 주식 거래, 부동산 거래 등 다양한 금융 거래에 적용 가능하다.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있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나며, 분권화된 오픈 네트워크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거래 비용이 저렴하고, 전송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금융 혹은 IT 전문가 에게도 아직은 생소한 개념인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2월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가 개최되어 관련 종사자 및 일반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핀테크408 기술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주요 이슈를 다루는 국제 컨퍼런스 외에도 글로벌핀테크연구원이 공식 후원하는 핀테크 특별세션, 최종 우승자에게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스타트업 경진대회(Startup Competition), 일반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기본 교육(Tutorial Day)이 동시 개최 된다. 

특히 글로벌핀테크연구원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 핀테크 특별세션에서는 박수용 글로벌핀테크연구원 원장, 얍컴퍼니 안경훈 대표, 가상화폐 권위자 고려대 인호 교수, KB국민카드 변기호 부장 등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 20여 명이 연사로 확정됐다. 국내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 역시 국내 핀테크 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 졌다. 

핀테크 특별세션과 함께 진행되는 전문 전시회는 지난 해 대비 양적, 질적인 성장이 눈에 띈다. ▲케이코인 ▲코빗 ▲코인플러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코인피아 ▲코인베스트 ▲포인코 등 내로라하는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기업이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전문 전시회가 주요 핀테크 스타트업의 등용문이자 국내외 투자유치 및 해외 마케팅의 툴로서 십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된다.

주최 측은 “글로벌핀테크연구원, 한국핀테크포럼 등 국내 주요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국내외 정경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을 것”이라며 “세계 정상급 연사와 스폰서, 투자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국내 가상화폐 및 핀테크 산업의 국제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사전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insidebitcoins.co.kr)에서 가능하다. 행사일 이전에 등록할 경우 20% 컨퍼런스 사전 등록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5명 이상의 단체나 학생의 경우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관련문의는 사무국 전화(031-995-8075/8076) 또는 이메일(insidebitcoins@kintex.com)로 하면 된다. 

 

 

출처:전자신문(10월19일)

< 마이스산업과  이현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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