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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일년이 넘도록 쓰레기 더미와 오물을 치우지 않아 인근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행주동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A씨(53)의 가정에서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날 고양시무한돌봄센터 직원과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원, 행주동주민센터 주무관 및 고양시문촌9종합복지관 능곡복지드림팀 직원 등 10여 명과 이웃들이 협력하여 5시간 넘게 청소를 하였는데, 그 결과 1톤트럭을 가득채우는 쓰레기와 오물이 수거되었습니다.

뇌병변 2급장애를 가진 A씨는 거동조차 어려운 상태로 가족 및 친지들과 연락이 끊어져 홀로 거주하였는데, 그러던 중 예전에 알고 지내던 지인 3명이 A씨의 집에 무단으로 거주하면서 매일 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우고, 집안을 쓰레기 더미와 오물로 가득 채운 채로 주...변 이웃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희망복지지원단이 나섰습니다.

혼자서는 치울 엄두도 나지 않았던 쓰레기와 오물을 청소하고, 파손되어 아무나 드나들 수 있었던 현관문 손잡이와 보조키를 설치하여 보안문제도 해결하였습니다. 또한 근처 요양병원으로 연계하여 치료와 요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이 전달될 수 있도록 고양시희망복지지원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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