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장항의 1년간 발자취

행주산성을 지나면 DMZ까지 뻗어있는 긴 철책선이 보입니다. 그 가운데 생태계의 보석! 장항습지가 있습니다.

장항습지는 군사보호구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왔고, 그 결과 원시적인 자연의 상태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고양시 환경보호과에서는 장항습지의 현명한 보전을 위해 여러 활도을 해왔는데요, 오늘은 지난 2016년 1년간 장항습지의 발자취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겨울철새들의 먹이주기를  친환경농법 도입과 고양시 직원들 일산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장항습지 인식증진 체험교육으로 함께한 모내기, 가을걷이!

 

 

한강유역환경청, 군부대, 환경단체들과 함께한 장항습지 내 생태계교란식물 제거활동 및 환경정화 활동!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는것은!!! 두둥~!!! 바로바로 "장항습지 겨울철새 먹이주기 매뉴얼" 탄생이죠!!

관이 주도하는 일방적인 방식을 벗어나 시민들과 지역의 환경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운영하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설계 된 매뉴얼!!

우리의 목표는 장항에서 월동하는 재두루미의 개체수 증가였는데요~

간절한 마음에 우주가 정말 감동한 것일까요??

2016년12월29일 오전8시 재두루미 50여마리가 먹이활동과 쉼활동하는것을 봤습니다!!!!!!!

한다리로 선채 머리를 쏙 말은 모습이 가장 편하게 쉬는 자세라니~ ㅎㅎ 참! 먹이활동을 하는 재두루미의 목이 너무 아파보이는것은 인간의 관점이겠죠?ㅎㅎ

1년의 시간이 정말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고양시의 보석, 장항습지! 2017년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