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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영상미디어센터 사진제작단에서 만든 블로그입니다.

   


-가족과 함께한 출산과 양육의 역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정부고양지방합동청사 1국립여성사전시관에서는

   <가족과 함께한 출산과 양육의 역사>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2016.9.1~2017.8.31).

이번 특별기획전은 전통사회로부터 현대까지 임신, 출산 그리고 양육 방법을 비교하여 살펴보고,

역사 속 선조들이 태교, 출산, 자녀양육에 들인 정성을 상기하며,

미래 출산과 양육의 대안을 생각해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1임신, 온 가족의 일에서는 임신의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전통사회에서 출산은 종족 보존과 번성을 의미했고, 조상의 생명이 후손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했으며,

아기가 생기면 임신부 못지않게 가족들의 근신이 중요하다고 여겨

구성원 무두가 태교에 참여한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2출산, 다산에서 소자녀로에서는 출산에 대한 전시입니다. 전통사회에서는 경제 형편과 상관없이

다산을 선호하였으나, 현대에는 한 자녀만을 원하거나 자녀를 갖지 않겠다는 가족도 많아졌습니다.

근대이후 서양식 의료기술의 도입은 출산 환경에 변화를 가져와 가정분만에서 병원분만으로 출산문화가

변하였습니다. 1960년대부터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가족계획 캠페인을 시작하였고,

특히 1964년 대한뉴스에 나온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면한다라는 표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3양육, 가정을 넘어 사회로에서는 백일과 돌을 넘긴 자녀에 대한 축하와 장수기원이 가정교육으로 이어졌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무릎교육이 아이의 인성과 생활 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구, 핵가족 등 가족형태가 다양해진 현대사회에서 양육이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고민하고 참여해야할 문제라 생각 들었습니다.


  

  


전시 한 코너에는 평등육아엽서아빠수첩이 비치되어있어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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