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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e 사진제작단은 고양어울림누리 내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사진수업(전시반)수료한 40대 이후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로 이루어진 마을 공동체입니다. 2016년부터 모임이 구성되어

<고양은 무엇으로 사는 가>라는 주제로 첫 번째 전시를 하였고(고양시 자치공동체 보조금사업),

금년에는 경기도 따복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지원금으로 홀로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촬영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장수사진촬영은 처음이라 고양영상미디어센터의 지원으로 강의실과 조명기기를 대여 받아 회원들이 모여

인물사진촬영 연습을 하고, 대상자를 추천받아 전화연락을 마친후 드디어 69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도래울

1단지 노인정에서 첫 번째 장수사진촬영을 했습니다.

 

고양 e사진제작단 회원들도 첫 촬영이라 긴장된 마음으로 10시부터 카메라 세팅과 배경스크린 및

자리를 정돈하고있으니 어르신들이 한 분 두 분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어르신들은 명단을 확인받고

간단한 간식을 드시면서 순서를 기다리셨습니다.

 

 

미용자원봉사를 와주신 이진희 씨와 제작단 이미선 씨가 어르신들 화장을 해드렸습니다.

화장을 안 하신다는 할아버님도 간단한 메이크업을 해드리고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사진만 봐도 두 분의 정성어린 손길이 느껴집니다.

 

 

오늘 대상자중 제일 연장이신 95세 할머님도 화장하시니까 훨씬 화사해지셔서 분위기 좋게 촬영을 했습니다.

 전화연락을 받고 오신 어르신 외에도 노인정에 소식을 듣고 오신 어르신까지 총 14분의 장수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사진촬영을 어색해하시는 어르신들의 옷매무새도 만져드리고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기 위해 말씀도 건네며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따복공동체 지원센터 주민제안지원팀장 심영민 씨와 따복지기 심수연 씨가 현장답사를 나오셨습니다.

회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하는 모습을 보시고 난후 사진제작단 대표님과 총무님을 만난 자리에서 많지

않은 지원금으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모든 회원들이 맡은 부분을 잘 해주셔서 첫 장수사진 촬영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진보정, 인화, 액자작업, 액자전달까지 많은 일이 남았지만 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팀워크로 남은 장수사진 촬영일정도 즐겁게 진행하리라 생각합니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 고양e 사진제작단   - 김윤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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