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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봉누리길의 고봉산을 탐방해보겠습니다.

누리길의 모습은 어떨까 살짝 설레더라구요

드디어 산길 시작입니다.

여기가 누리길인가 고민될 때 요 빨간 리본이 있으면 제대로 가는 겁니다.

누리길 리본은 갈림길 부근에 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큰 갈림길 마다 알림 간판이 방향을 알려줍니다.

고봉산의 유래를 말씀해주셨던 분입니다.

(고봉누리길 담당 문화해설가가 별도로 계신 것이 아니니 찾으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우리가 잘아는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라는 단심가.

새로운 왕조를 세우자 회유하는 이방원에게 고려에 대한 충성심을 담아 정몽주가 보낸 답이라고 알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고구려 안장왕과 사랑에 빠졌던 백제 한씨 미녀가 처음 썼다고 본답니다.

또한 춘향전도 이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썼다는 의견이 있다네요.

 고봉산에 얽힌 구구절절 옛이야기는 올라가셔서 확인하세요 ^^

 요런 비행장 몇 군데 지나서 계단을 오르고 헉헉 될 때

 

영천사를 만나게 됩니다.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다시 한번 고봉누리길 안내간판이 보입니다.

고봉누리길에서 만나는 마지막 화장실입니다. 참고 계셨다면 여기서 얼른!

누리길의 묘미는 생각지 않게 만나게 되는 것들입니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그들의 정, 찰나의 풍경..

여기서는 접시꽃과 루드베키아를 만났네요

어설프게나마 작가의 마음으로 찍었답니다.

 영천사 법당입니다. 한번 구경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고봉누리길과 고양시를 알려주는 안내간판이 곳곳에 있네요. 

경치 좋은 오솔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오솔길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가시면 안내판이 보입니다.

(갈림길에는 요런 안내판이 있습니다. 헷갈리시면 찾아보세요)

잘 만들어진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정자가 있고(너무 힘들어서 대충 찍었더니 구도가 않좋네요 헤헤) 

 정자 옆에 작은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이번엔 노란 리본이 길을 알려주고 있네요

고봉산의 누리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봉산 안에 더 많은 이야기와 풍경이 많았지만

그것들을 담기에 저의 체력이.. 저질이네요

다음 ③편에서는 고봉누리길 안에 "황룡산 누리길"을 담아보겠습니다.

운동부족 아줌마의 탐방기는 계속됩니다.

투 비 컨티뉴드~

 

 

아줌마 소속 : 일산동구청 환경녹지과

아줌마 : 강유경(^^)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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