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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족 아줌마의 고봉누리길 탐방기 마지막 편! 두둥
황룡산으로 갑니다. GO GO~
고봉산에서 내려오면
고봉산주유소 앞에서 길을 건넙니다. (화살표가 너무 튀네요 >.<)
고봉누리길 안내간판이 또 있네요
계단을 올라서면
금정굴이라는 아픈 역사의 현장이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세요
금정굴을 지나 길을 다시 걷습니다. 걷기 편해서 산책하는 기분이였습니다.
위치 확인 한번 하시고
점점 오르락 내리락~ 무릎 연골 안좋으신 분은 조심하셔요~
이야기가 있는 안내판입니다. 휴식도 할 겸 읽어봅니다.
얼굴이 벌겋게 익어 헉헉대고 있으니 낯선 아주머니께서 냉커피를 주시더군요
이것이 누리길의 진정한 맛인거 같습니다.
이런 길
요런 길을 계속 가다보니 얼굴이 벌겋게 익어버리고 사진찍기도 힘겹더군요
제가 누리길을 간 날은 더위가 절정이였습니다.-_- 숨이 차서 사진찍는 것도 대충..
황룡산 쉼터에 도착
이제는 내려가는 길
걸어가기 아주 수월합니....
아니였네요. 헉
여기서부터는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정말.. 운동부족 많이 느꼈습니다.
허름한 농수로가 보이면 황룡산 누리길은 끝나갑니다.
드리어 고봉누리길 마지막 용강서원입니다. 만세~
용강서원은 고려말의 충신이며 그 유명한 칭기스칸을 물리친 박서장군과
조선 선조때 대제학에 천거되었으나 자신보다 덕망있는 이황에게 양보한 청백리 박순선생,
숙종, 영조대의 문신인 경헌공 조상경을 제향하고 있는 곳 입니다.
여기까지 3편에 걸친 고봉누리길 탐방기였습니다.
고봉누리길은 산을 날라다니는 산귀신님에게는 심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운동부족인 사람은 숨이 찹니다(대신 숙면을 취했답니다)
고양시의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 사람들의 정을 만날 수 있는 고봉누리길.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흔들린 사진들과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동부족 아줌마의 탐방기 끝!
아줌마 소속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아줌마 : 강유경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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