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한복판으로 떠밀려 들어가는 순간이 있다. 나는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았을 뿐인데, 어느 순간 돌아보니 내 삶이 내가 원치 않았던 상황에 놓여 있을 때, 그런 때 당신은 어찌하는가. 마흔 다섯 미선씨에게도 삶의 회오리가 몰아닥쳤다. ... 사랑 위에 지어 올린 그 숱한 다짐과 약속들이 속절없이 무너져 내린 순간. 어딘가 먼 바다로부터 거듭거듭 밀려온, 거부할 수 없는 세월의 큰 파도에 치이고 만 순간. 이 소설은 그런 순간을 맞고, 겪고, 결국 딛고 일어서려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당신의 언니, 당신의 동생, 당신의 친구, 어쩌면...당신 자신일지도 모를 미선 씨의 평범하고 보잘 것 없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 - 마흔 다섯 미선씨, 윤이재, 꿈의지도
목요일 저녁, 지금 여기 잡기 읽기의 두 번째 초대 손님으로 릿터의 편집장 서효인 시인을 만났습니다. “두 달에 한 번 문학 잡지를 읽는 사람은 다 자기 안에 문장을 갖고 있다.” 격월간 문학잡지 릿터 편집장의 독자 들에 대한 애정 어린 말로 토크를 시작했습니다. _릿터만의 특징은 국내 작가뿐 아니라 해외 작가의 글도 함께 읽을 수 있는 플래시 픽션과 북인북 디자인이다. _트랜드를 읽기 위해 무엇이든지 읽어보고 편집진들과 치열하게 브레인스토밍을 한다. 하지만 역시나 어렵다. _내가 좋아하는 것이 세상의 결과 다르지 않기를 바란다. 나의 감수성이 올바른 감수성이었으면 좋겠다. _독자들이 만족하고, 작가들이 잘 써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이 더욱 좋아지는, 상호간에 신뢰가 생기는 문학잡지를 만들고 싶다. ..
#고양_시詩_자서전_학교 #시는_내_삶을_가뿐히_들어올려_춤추게_한다 #손택수_시인 #고맙습니다_내인생_자서전_프로젝트... 시와 자서전이 만날 때 먼지에 덮인 기억들이 깨어나고, 무엇보다 하루하루 반복되던 일상이 경이로운 장관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나를 비유로 소개해보고, 약력을 이미지로 바꾸어보고, 추억의 장소와 사물들을 만나는 여행의 끝에서 우리는 나를 위한 시집 한 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고양 시 자서전학교는 화정도서관(산문), 주엽어린이도서관(그림책)과 함께 진행하는 자서전 프로젝트입니다. 60세 이상 시민에게만 자서전 출판 기회가 주어지며, 11월 중 아람누리도서관에서 합동 출판기념회가 진행됩니다. 참여신청(60세 이상) http://www.goy..
강의하는 시민과 질문하는 시민이 함께하는 인문학 필리버스터가 세번째 시즌으로 돌아왔습니다. 올해도 멋진 분들이 함께합니다.😁 특별히, 고양으로 이사온 EBS와 사법연수원도 함께 합니다. 울고 웃는 감동 스토리가 있는 청중필리버스터상 !... 10강 연속 수강자들께는 을 드립니다! 고양시 서점연합이 시민 100명에게 쏘는 통큰 이벤트도 곧 공개합니다!😁 참여신청 : http://www.goyanglib.or.kr/center/culture/reg_view.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