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신병교육현장드라마 스페셜화 '탄피한개'
백마신병교육현장드라마 청춘의 이름으로 제작노트 #하편 “청춘의 이름으로”의 리얼함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요. 작품의 방점을 잡은 부분은 군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웃음거리, 감동거리를 밀도 있게 집약하는 것, 그리고 그것들을 가공없이 리얼하게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1-23기 훈련병 입소장면을 촬영하는 첫 날에 그런 생각은 와르르 무너졌지요. 머릿속에 그렸던 훈련병을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조교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어색한 말투와 몸짓이 카메라에 포착될 뿐이었습니다. “아차, 무언가를 놓쳤구나” 가식으로 꾸며진 기존 방송 속 군대다큐가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라는 걸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에 알게 되었지요. 조교들의 어색함은 바깥에서 들어온 낯선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거부반응 같은..
공유하는 고양시/고양고양이와 영상
2014. 12. 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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