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꽃박람회 보러 정발산역에서 걸어나와보니 역앞에 자전거가 도열해있다. 음.... 한번타볼까하다. 그냥 걸어간다. 광장이 너무 커서인가...... 많은사람들이 있는것 같은데도, 한편에는 자전거들이 많이보인다. 가족자전거, 2인용자전거 등 크고작은.... 말 그대로 남녀노소가 모두 타고들있는데, 이유를 조금은 알것같다. =>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있고, 고치는 이와 고치러 온 사람 들이 얘기나누는 모습이 정겹다. => 그 옆에는 공공임대자전거 천막이 있다. => 문화광장의 피프틴 스테이션에는 타고온 사람과 타려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린다. => 비회원도 대여받아 타볼수있는 방법이 있다는 설명이 큼직하게 적혀있다. => 문화광장에서 피프틴 타는것도 꽃박람회 구경 마친후에 좋은 추억거리가 될것같다..
안녕하세요....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잘 관람하고 계신가요? 이번 꽃박람회를 이것저것 소개해 드리다보니까 문득 꽃박람회가 언제부터 시작 되었는지 궁금해졌어요.. 규모나 행사 내용이 너무너무 알찬데 하루아침에 됐을지는 만무할터이고 예전에는 어떤 모습으로 꽃박람회가 개최되었지 저와 함께 둘러볼까요? 고양시는 예전부터 꽃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1991년에 제1회 한국고양꽃전시회를 개최한 후 1996년까지 매회 꽃전시회를 개최하다가 1997년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 꽃박람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이후 3년마다 한번 씩 국제 꽃 박람회를 개최하였고 그 외에는 매년 한국꽃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올해 개최되는 국제꽃박람회는 벌써 6회째를 맞이 했습니다. 1991년부터니까 벌써 20년이 넘었으니 고양시..
'튜울립의 전설' ????? 아름다운 처녀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왕은 왕관, 무사는 검, 부자는 황금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처녀는 너무 오랜동안 망설이다가 시기를 놓쳐 세사람 모두를 잃게 되었다네요. 이 일로 인해 처녀는 실망감에 죽어버렸는데 신이 이 일을 보고 안타까워 처녀의 무덤에 왕관같은 꽃잎과 검과 같은 잎사귀, 금과 같은 뿌리를 가진 꽃을 피게 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튜울립이랍니다. ‘꽃 해설사’라고 들어 보셨나요??? 위에 얘기는 '꽃 해설사'님이 관람객에게 들려주는 꽃이야기를 짧게 올린 글입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매일 6분의 ‘꽃 해설사’가 꽃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있습니다. 단체관람객과 꽃올림피아드 2관을 둘러보고 나오는 ‘꽃 해설사’와 동행을 해 보았습니다. "메리골드는..
공원을 찾는 이 들에게 작은 팻말이었지만..... 마음을 조리게 하는, 아주 민망한 일들로 인해 좋은 기분을 상하게 했었는데.....하는 생각을 하며, 꽃박람회장을 관람하며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보았다. 요번, 고양국제꽃박람회장 안에는 없어진것은 "잔디밭에 들어가지 마시오"라는 작은팻말 하나인데.......... 또 없어진것들이 있었다. 곳곳을 다녀보며 사진을 찍어보니, 미리 준비해온 깔고앉을 자리하나만 있다면, 할머니와 어린이의 행복한 모습, 친구들의 배드맨턴과 연인들의 속삭임,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등등등의 모습들이 사진에 담아지며, 가족들이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고 있던 자리엔 흔적들을 남기지 않는다. 첫째 ; 신문지를 깔고, 종이상자를 깔고 했던 과거에는 그것들을 들고 나가지 않코 쑤..
예쁜 꽃다발 하나를 집안에 들여놓아도 기분이 좋아지는데 2억송이의 꽃이 피어있는 꽃박람회를 찾아 오신다면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실는지 말안해도 상상이 가시지요 꽃박람회장은 부모님과 함께, 자녀와 함께 관람하시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한 자녀를 등에 업고, 한 자녀는 자그만한 손을 잡은 채 매표소에 서 계시는 아빠의 모습에 행복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출입구 앞에서는 다문화가정인 듯한 가족들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단체 사진을 찍고 있고 튜울립 꽃밭에서는 노부부가 서로의 사진을 찍어 주느라 열심이시네요 여기저기에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오신 분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다리가 불편하시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출입구에서 휠체어를 대여 받으시면 됩니다. 박람회장은 대부분 평평하고 곳곳에 다니시기 편하도록 시설을 하였..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숨겨져 있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를 소개합니다. 주출입구인 2, 3번 출입구로 들어가셔서 실내 전시관 관람은 필수 ~ 저는 전시장 외곽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면서 데이트 코스를 골라골라 소개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연인과 손을 잡고 go~ go~ go~ 입구에서 오른편에 ‘꽃의 꿈 정원’이 있습니다. 노량, 빨강의 튜울립이 눈이 부시게 피어있는 넒은 정원입니다. 정원을 거닐며 대화를 시작해 보세요 그 옆에 있는 ‘시크릿 가든’에서 사진한방 팍~ 박으시고 이번엔 ‘밀회의 정원’으로 가 볼까요 밀회? 말처럼 은근한 장소는 아니니 긴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장미원으로 들어가시면 추억을 남길만한 포토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의 의자’, ‘희망의 의자’에 앉아 사진을 찍다 보면 사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