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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고양시/꽃을 느껴요

정크타임즈

고양시청 2012. 10. 6. 09:15

 곳곳에 파국의징조가 느껴지는 스산한 저녁, 폐기물 더미가 불안하게 팽창하다 결국 터져나온다. 거리 곳곳에 흘러나오는 쓰레기의 사연들, 기괴한 형태의 쇼핑중독자, 이불을 뒤집어쓴 히키코모리 등 사회의 병폐가 낳아버린 변질되고 변형된 인간의 캐릭터들이 그로테스크한 쓰레기가 되어 등장하고 이들은 구원의 세레모니를 통해 자신들만의 세상을 구축해나간다는 그런 내용의 연극인데   볼만합니다~~~~~

 검은 비닐천막이 걷어지고나니 정말 온통 집안의 살림들을 쌓아놓았네요

 어김없이 어두운 밤인데도 많은 분들이 나오시고

 서서히 쓰레기 더미들이 움직이더니

 그 안에서 변형된 인간들 마치 청소기처럼 분장을 했네요

 돌아다니며 온통 비닐부터 모든 쓰레기를 흡해 버립니다~~~~~  대단합니다  이 분들

 

 

 

 그러다 마침내 인간으로 다시 태여나고

 또한 쓰레기에서 쇼핑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서로 쓰레기더미에서 있는대로 주워갑니다~~~~~

 

 

 

 밤이라 카메라의 한계가 있네요~~~~~~ 수녀님들도 나와계시고,,

 

 멋쟁이 아가씨로 분한 이 분  대단한 취미가 십니다.

 

 

 피아노까지 구해다 놓습니다~~~~~

 

 퇴역장군님도 등장하시고,,,,,,,,

 

 

 

 

 거리에 창녀도~~~~~~

 

 

 

 

 

 

 

 

 관객 한 분을 즉석 캐스팅을 하고,,,,,,,,,

 

 

 

 주사기가 아닌 자전거 바퀴바람넣은 것으로 마약을 취하고,,,,,,

 

 

 그 와중에 그 들은 신의 축복을 받고

 새로 태여납니다~~~~~  마약에서도 탈출을 하고

 드뎌,,,, 축포가 올려지고,,

 

 가자 우리!!!!    행복의 나라로,~~~~~~

 그래  갑시다

 

 

 

 

 

 그들은 떠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분에게 감사의 인사도 하고,, 예의가 바르시네요

 떠납니다,,, 우리는  행복이라는 차를 타고~~~~~~~~

 

 

 

 

 

 

 

 

 

 

 

 

 

 

 

 남아있는 쓰레기는 뒹굴고,,,,,, 그 들은 떠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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