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고양시 승격 20년 발자취속 『톱 20대 뉴스』 소개

고양시는 시로 승격한 1992년 2월 1일 이후 20년간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거나 주목을 받았던 59개 주요 뉴스중 고양소식 편집위원회를 통해 최고 톱 20대 뉴스를 선정하였다.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20년의 시간을 뒤돌아 보고 자기 진단과 성찰을 함으로써 앞으로의 20년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고양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직시하는 등 고양시를 세계속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1. 살고 싶은 도시모델 제시, 일산신시가지 건설

1989년 4월 일산‧분당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고양군의 위상은 하루아침에 격변하였으며 고양군에서 고양시로 승격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
이와 함께 자유로의 건설과 지하철 3호선의 연장, 통일로 확장 등 주변여건의 변화가 함께 이루어졌다.
1992년 8월에는 총 3,658세대 14,600여명의 주민이 첫 입주하면서 일산신도시 시대를 열게 되었으며 2012년 현재 고양시에에는 총 36만3천세대, 96만1천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일산신도시는 예술‧문화기능이 완비된 전원도시, 자급자족 기능을 갖춘 수도권 북서부지역의 중심도시, 남북통일의 전진기지 아울러 국제회의 무역상담 및 관광시설, 언론시설, 첨단기술 및 통신정보 공급시설 등을 유치하도록 계획되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최고 신도시로서 자리매김을 하였다.

2. 고양시의 북한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으로 기네스북 등재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五嶽)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세 봉우리인 백운대(白雲臺, 836.5m),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1983년 도봉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4년에는 348만 4,836명이 등반하여 세계기네스북협회로부터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등재되었다.
북한산의 대표적인 세 봉우리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는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0호로 지정된 바 있다.

3. 고양시민의 행복을 싣고 발이되어준 지하철3호선 개통

1996년 1월 30일 일산선이 서쪽인 대화역부터 3호선 북쪽 종점인 지축역까지 개통되었으며, 지축역에서 지하철 3호선(지축~수서)과의 연결로 고양시는 물론 경기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서울방향의 대중교통 체계를 확보하였다.
또한 대곡역을 환승역으로 경의선(서울~문산)으로 출․퇴근 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4.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우뚝 선 호수공원 조성
일산신도시 조성 당시 물과 나무 등 자연적 요소를 도입하여 도시인이 접하기 힘든 자연생태계를 재현한 인공호수로 1996년 5월에 개장하였으며 월 평균 35만명이 지속적으로 찾는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면적 103만㎡, 호수면적 30만㎡로 국내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로 45만 3천톤의 물이 채워져 있다.
노래하는 분수대, 생태 체험장, 선인장 전시관, 꽃전시관, 한울광장, 수변무대, 조깅․자전거 도로 등의 부속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 2천5백톤의 한강물을 잠실수중보에서 상수도관을 통해 끌어와 호수에 공급하고 있다.


5. 고양시민 대통령 당선

고양시민으로는 처음으로 김대중씨가 1997년 12월 제15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은 건국 50년 만의 첫 여야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
그는 과감한 경제개혁에 착수해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 한편 '2000년 6월 13~15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해 분단 사상 55년 만에 첫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성명을 이끌어냈다. 그는 또한 한국 최초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서 국위를 선양했다.

6. 국내 최고의 꽃 축제, 고양세계꽃박람회 개최

대한민국 화훼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화훼도시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1997년 봄 국내 최초로 국제적인 꽃박람회를 개최했다.
97고양세계꽃박람회는 국내․외에서 1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355만 달러의 수출 계약 및 상담을 체결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09년까지 다섯 차례의 행사를 통해 약 370만 명의 관람객과 2,827억원의 생산유발액, 7,450만불의 화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주제로 하는 박람회를 통해 고양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꽃 관광도시로서의 진면목을 갖추게 될 것이다.

7. 시민이 하나된 러브호텔 건립 저지 운동


2000년 고양시의 일명 “러브호텔” 난립문제로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는 등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다.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이 중심이된 러브호텔 건립 저지운동은 숙박시설 허가 전면금지 및 건축법, 학교보건법, 공중위생법 등의 관련법의 개정을 가져왔으며 고양시는 러브호텔로 인한 이미지 훼손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도 숙박업소의 건축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숙박업소의 시설내외부의 환경개선과 이미지 개선을 통해 시민과 친숙한 건전업소로 거듭나고 있다.

8. 국가 암 예방 및 치료의 전환점을 마련한 국립암센터 개원

1989년 암센터 건립 기본계획에 의하여 국민의 암 발생률과 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1992년부터 1999년까지 고양시 정발산 공원부지내 국립암센터 병원 건물을 신축하였고, 2000년 1월 공포된 국립암센터법에 의하여 국립암센터가 설립된 이후 2000년 10월 첫 환자에 대한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2001년 6월 20일 개원 하였다.
국립암센터는 암 연구중심 국가기관으로서 산하에 연구소와 병원을 두어 암 연구와 진료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국가 암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9. 고양시 역사 문화의 산 기록, 고양시사(市史)편찬 사업

고양시사(市史)의 편찬은 고양시의 오랜 역사와 문화 등을 총망라한 고양시 역사서 발간 사업으로 2003년도에 고양시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하여 총 7권의 책자를 1질로 출간, 고양시 역사상 최대의 역사서 발간 작업으로 기록되었다.
1755년 이석희편 조선 영조년간에 고양군지(高陽郡誌)를 발간 한 후 1987년 일산신도시 개발 발표 직전에 당시 고양군의 역사를 정리한 고양군지를 발간한지 18년만에 고양시사를 발간한 것이다.
고양시사는 1989년 일산신도시 개발 시점부터 그 동안의 변천과정을 총 정리하여 후대에 길이 계승발전시킨 역사 문화의 기록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0. 글로벌 스포츠 인프라 확보, 고양종합운동장 건설

21세기 100만 시민 거대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통일의 거점 도시로서 남북한 체육·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고양 시민의 체육․문화시설 확대를 통해 지역 문화거점 역할과 국내 및 국제단위의 주요 행사를 유치할 목적으로 2000년 9월 26일 착공해 3년 만인 2003년 9월 26일 완공하였다.
주경기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최고 높이는 52.04m이다. 좌석 수는 4만 1,311석으로 축구와 육상경기를 치를 수 있는 다목적 운동장이다.
현재 한국내셔널리그 고양국민과 WK리그 대교여자축구단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11년 월드컵3차예선 대한민국 vs 레바논 전에서 6대0 대승의 기록,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 등 고양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11. 꽃피는 지역문화예술, 고양어울림누리․아람누리 개관

2004년 9월 1일,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07년 5월 4일 고양아람누리 개관을 통해 고양시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문화예술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어울림누리는 대지 711,977㎡의 문화예술과 체육시설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의 복합문화공간이다. 고양아람누리는 대지 54,239㎡에 건축면적 10,691㎡로, 해외연주자들까지 극장시설에 대해 극찬하고 다시 올 것을 약속할 정도다.
연간 50만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2010년과 2011년에는 이 두 곳을 거점으로 거리와 공원까지 문화인프라를 확장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문화대축제’도 펼쳤다.

12. 고양시민과의 소통창구, 고양시 민원콜센터 설치

고객만족 지향의 행정수요 증가와 더불어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08년 7월에 고양시 민원콜센터를 개소하였다.
개소 1년도 안 되어 2009년 4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우수콜센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룩하였고,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10년 7월 한국표준협회 주관 서비스 KS 인증 획득 및 동년 10월 한국콜센터 산업정보연구소 주관 베스트콜센터에 선정되었다.
또한 자치단체 최초로 2011년 4월 3년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되어 전국 최고의 콜센터로 우뚝 섰으며, 80여 기관이 고양시 민원콜센터를 벤치마킹하여 고양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13. 서오릉과 서삼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서오릉과 서삼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40기 전체가 2009년 6월 26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그 문화적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유네스코는 등재 평가 보고서에서 서오릉과 서삼릉 등 조선왕릉은 유교적, 풍수적 전통을 근간으로 한 독특한 건축과 조경양식으로 세계 유산적 가치가 충분히 인정되며 지금까지 제례의식 등 무형의 유산을 통해 역사적인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 점, 조선왕릉 전체가 통합적으로 보존관리 되고 있는 점 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14. 전국최초 거버넌스로 운영되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2010년 2학기부터 80개교 초등학교 5~6학년, 10개교 초등학교 1~4학년 총 26,047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여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초등학교 전체 80개교 66,723명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였고, 2011년 8월에는 전국 최초로 민관공동운영체제(거버넌스)인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준공하여 본격적인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 타 지자체를 비롯한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에는 초등학교 전체, 유치원 만5세, 중2~3학년 총 95,691명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15.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 킨텍스 제 1·2 전시장 개장

국내 최대 국제컨벤션 센터인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이 2011.9.28.개장하였다.
제2전시장은 전시면적 5만4천㎡로 2005년에 개장한 제1전시장을 합치면 10만8천㎡로 명실상부한 국제전시장으로서의 하드웨어를 갖추게 되었다.
킨텍스 전시장은 서울 코엑스의 3배, 일본 최대전시장인 빅 사이트보다 27,000㎡가량 큰 규모로 우리나라는 중국, 태국에 이어 아시아 5위 규모의 대형전시컨벤션 보유국가가 되었으며, 10만㎡이상의 국제 메이저 전시회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주, 중국 상하이, 유럽 등 해외방문을 통해 킨텍스 및 지원시설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양시가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16. 아시아 최대 수중 촬영장, 아쿠아 스튜디오 개장
2011년 6월 20일에 개장한 아쿠아 스튜디오는 1984년부터 고양시의 상수원으로 시민의 생명수 역활을 하던 정수장 이었으나, 2000년에 팔당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된 후 흉물로 전락․방치되었다.
이에 도시재생과 고양시 전략적 산업육성이라는 접근으로 폐시설을 최대한 이용․보강하여 영화, 드라마, CF 등을 촬영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수조(특수)촬영장으로 리모델링하였다.
개장이후 각종 영화 및 드라마등의 촬영으로 수조(특수효과)촬영장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1억2천만원의 대관료 수입과 73일 운영으로 자생성을 확보함은 물론 해외 촬영을 억제함으로써 연간 약 50억원의 외화 낭비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7. 사람 중심의 행복 도시 실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고양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민・관 거버넌스형 복지나눔사업을 2011년 5월 25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란 브랜드 네임으로 펼치고 있다.


12월 현재 협력(거점)기관으로 참여하는 사회복지 시설․단체는 82개소이고, 274 기업․단체․개인이 나눔에 참여하고 있으며 13억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가정에 전달되었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는 단순히 어려운 가정에 후원물품을 전하는 이웃돕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고양시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나눔공동체 구축을 통해 따뜻한 복지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18.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한 자유로 및 제2자유로 건설

자유로는 행주대교 북단에서 파주시 문산읍 자유의 다리에 이르는 연장 46.6km 폭 51m의 고속화도로로 3,479억원을 투입하여 1990년 10월에 착공하여 1994년 9월에 준공된 도로이다.
또한, 파주 운정신도시 개발로 인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서울시(상암지구)와 파주시를 연결하는 연장 22.69km, 폭32m 6차선의 제2자유로가 사업비 1조 4,792억원을 투입, 2011년 7월에 준공되었다.
자유로 및 제2자유로는 서울로 연결하는 남북축 간선도로망으로 우리시를 비롯한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교통편의와 함께 남북교류 협력을 준비하고 추진할 미래의 통일한국의 주 도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19. 전국체전의 역사를 다시 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2011년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육대회는 전국체전 사상 최초로 경기장을 벗어나 호수공원에서 개․폐막식을 열어 국민들에게 관심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주 개최지인 고양시는 개․폐막식을 비롯하여 20여 개의 축제를 묶은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GGG), 고양국제페스티벌 등의 국제행사까지 연계함으로서 고양시민의 잠재력을 전 국민에게 보여줘 감동 그 이상의 스포츠 축제를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250여 기관․단체와 일반시민 3,00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즈의 열띤 응원과 1,656명의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 전국체전 홍보대사 3,600명의 택시종사자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성공적인 체전을 치룰 수 있었다.

20. 국내 첫 독립야구팀, 고양 원더스 창단 및 연고
프로야구 독립구단인「고양 원더스」가 고양시를 연고로 2011년 12월 창단, 지자체와 기업이 한국야구 발전을 이끄는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지평을 마련했다.
국내 최초의 독립구단인 원더스는 1군을 꿈꾸는 야구선수들의 ‘꿈의 팀’으로 「고양 원더스」는 꿈을 향한 도전과 희망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원더스의 홈구장은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이다.
고양 원더스는 2011년 11월 트라이아웃을 통해 45명의 선수를 선발했으며 2012 4월, 2군리그인 퓨처스리그 남부팀에 소속돼 홈 30경기, 원정 18경기에 번외로 출전한다. 정규리그 편성은 2013년이다.
이번 20대 뉴스 선정 및 공유를 통해 20주년을 맞이하는 2012년 한해를 100만 대도시를 여는 출발점으로 삼고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등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