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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행복마을 프로젝트

마음 똑똑 "마음아! 괜찮니?" - 7회차 -

이번 회 차에는 그리운 사람, 보고 싶은 사람 찰흙으로 만들어 내 마음 표현하기를 해보았습니다. 어르신들마다 자신이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열심히 작품을 만든 후 완성된 작품을 설명합니다.

한 어르신께서는 집나간 며느리가 그립다며 며느리 얼굴을 만듭니다. 며느리가 안 밉냐는 질문에 밉지 않다는 어르신, 어릴 때부터 키워온 손주가 자신도 엄마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또 다른 어르신은 10년 전 아들이 행방불명되어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고 합니다. 그 후 손주들을 직접 키우고 계신데 지금도 아들이 보고 싶고 그립다며 눈물을 흘리십니다.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눈시울이 불거졌습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자식을 그리워하고 먼저 돌아가신 아버님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십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치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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