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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1월 23일부터 26일, 오전 10시부터 12시

2018 겨울독서교실 '빛나라! 한겨울 독서 올림픽!' 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은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를 모티브로 삼아

우리 친구들이 스포츠 정신과 도전정신 그리고 함께 어울려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첫째날은 김중석 작가님과 함께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

'꼴찌올림픽 그림책 만들기' 


'나는 ...을 못합니다. 나는...도 못합니다. 나는 못하는게 참 많습니다.

하지만 나는 ...는 정말 잘합니다' 라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을 만들었고


그림책 마지막 장에 자신에게 주는 상장을 적으면

작가님께서 예쁜 그림을 그려주시고 응원 격려로 마무리해주셨답니다.


둘째날은 먼저 역대 올림픽 개최국을 알아보고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실현한 이에게 선사하는 '쿠베르탱 메달'과 수여받은 이들을 영상으로 확인했지요.


그리고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노력이라고 할 수 있는 '패럴림픽'을 살펴보고

장애인으로서 육상 3관왕이 된 '윌마 루돌프'의 책을 읽으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셋째날은 올림픽의 도전정신을 비롯하여 어제 배웠던 우리의 올림픽 가치를 되돌아보고

북아트를 통해 자신만의 책을 꾸며보는 시간으로 채워보았습니다.


마지막 넷째날, 우리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업이었을거예요.


얼어버릴 것 같은 한파에도 빠지지 않고 온 친구들과 함께

'얼음 땡!'이라는 책을 통해 지금과 다른 전통 놀이를 살펴보았고,


오늘은 나도 그 주인공이 되어보자!

전래놀이 선생님과 함께 '얼음 땡!' 게임을 시작으로

'딱치치기, 우리집에 왜 왔니, 개뼈따귀 놀이 등' 달려다니며 함박 웃음으로 채운 시간.


겨울독서교실 시작 첫 날부터 무서운 한파가 마지막 날에 절정을 이루었지만

빠지지 않고 참석해준 우리 친구들 덕분에 정말 '빛나는 겨울독서교실'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기특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을 담아 수료증과 초콜릿 메달을 안겨주었더니,

작은 메달에 어깨 으쓱이며 행복해하는 그 모습들,


이 아이들이 자라나 가장 아름다운 메달인 '쿠베르탱 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화정어린이도서관이 늘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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