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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증가세

신학기 집단감염병은 예방수칙 준수로 예방하기!

고양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집단감염병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 개학과 동시에 수원, 안산, 하남 등 어린이집, 고등학교 5곳에서 집단 감염병이 발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건에 비해 5배 늘어난 수치이며, 주요증상 및 발생양상 등을 종합할 때 상당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위장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사람간 감염이 흔히 발생되고,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에 의해서 오염된 음식, 물 등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접촉하여 씻지 않은 손에 의해 입에 들어가 감염됩니다.

 

24-48시간의 잠복기가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 두통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적 치료를 하거나 일정기간 후 자연 회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노로바이러스는 항바이러스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낮은 온도에서도 살아남는 것은 물론 적은 양으로도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에서 빠르게 전파될 수 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만큼 연중 내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등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 대한 주의도 요망됩니다.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은 개학이 시작되는 3월부터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면역이 취약한 14세 미만의 어린이가 감염되기 쉬워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집단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방법은...?

 

용변을 본 후나 음식을 취급하기 전, 환자나 유아를 돌보기 전에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 익혀먹기와 물 끓여먹기를 실천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수예방접종을 통해 집단면역력을 높이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성자 :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  하재연

작성일 : 2019.3.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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