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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환자 지속증가에 따른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A형간염 환자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A형간염을 올바로 알고 예방접종과 함께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A형간염 신고건수는 10,274(‘19.7.24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1,592명 대비 약 6.5배 수준이고, 30-40대가 전체 신고 환자의 73.8%를 차지하며 남자가 5,712(55.6%)으로 여자에 비해 다소 높고, 지역별 인구 10만명 당 신고건수는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순으로 높습니다.

 

경기도 :A형간염 환자(전년 동기간 대비 5.8배이상 증가)

: 28(7.7.-7.13.) 16629(7.14.-7.20.) 17330(7.21.-7.27.) 198

 

최근 A형간염 환자 역학조사 중 중국에서 제조되어 국내에서 추가 가공한 조개젓을 검사한 결과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는 발표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A형간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 감염된 환자의 분변, 혈액 등을 통해 전염되며, 발열두통권태감식욕부진오심구토복통설사황달간수치 상승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감염 후 평균 15~50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황달 또는 간수치가 상승하는 등 증상이 발생한 이후 1주일 간 전염력이 가장 높아 유증상자에 대한 격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A형간염 의심 증상이 있을 시에는 즉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하고, A형간염 환자와 접촉하거나 A형간염 바이러스 오염 식품을 섭취한 경우 2주이내 예방접종을 받으면 A형 간염 발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A형간염은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백신접종과 개인위생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항체보유율이 낮은 20-40대 젊은 층에게 백신접종을 권고 드립니다.

 

아울러, 용변을 본 후나 음식을 취급하기 전, 환자나 유아를 돌보기 전에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 익혀먹기와 물 끓여먹기를 실천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등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A형간염 예방수칙

 

 

 

일반적인 예방수칙

-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 끓인 물 마시기

- 음식은 충분한 온도에서 조리하여 익혀먹기

* 85이상에서 1분간 가열, 조개류는 90에서 4분간 가열

- 채소,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먹기

-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 조리기구는 구분하여 사용하고 조리 후 소독,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 금지

 

A형간염 예방수칙

 

 

 

예방접종 권장

- 12~23개월의 모든 소아

-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소아청소년이나 성인

 

- 이외에도, 소아청소년이나 성인에서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A형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사람 중 A형간염에 대한 면역을 얻기 위해 원하는 경우 접종할 수 있음

 

작성자 :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 하재연

작성일 : 2019.8.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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