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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주의하세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각종 야외 활동시(특히 밭, 과수작물 추수, 밤 줍기, 텃밭 가꾸기 작업 및 등산 등)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쥐 등 설치류의 증식과 쯔쯔가무시증 매개체인 털진드기 유충의 증가 및 야외활동의 증대 등 여러 요인에 의해서 쯔쯔가무시증 유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밭농사 수확 작업자 뿐만 아니라 가을철 단풍놀이 도시 행락객에게서도 환자 발생이 빈발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염 예방을 위한 아래의 예방법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법>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휴식 및 새참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 밤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 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특히 논밭 등에서의 수확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을 동반한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참고자료>

 

『쯔쯔가무시증』이란?

 

쯔쯔가무시증은 어떤 질병이고 전파방법은 어떻습니까 ?

쯔쯔가무시증은 리케치아과에 속하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서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풀에 붙어 있거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이 우연히 사람을 물어서 걸리게 됩니다.

 

□ 쯔쯔가무시증의 증상은 어떻습니까 ?

감염 후 보통 6일~18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급성으로 발생하여 두통, 발열, 오한, 발진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1cm 크기의 피부반점이 생겨서 수일 만에 상처(가피)를 형성합니다.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이 생길 수도 있으며 수막염 증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일부 환자는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없는 경우가 있고, 열이 나는 기간이 짧으면 피부발진이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쯔쯔가무시증에 걸리기 쉬운 경우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들 특히, 밭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발병하기 쉽습니다.하지만 최근에는 레져 및 야외 활동자가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사항

유행성 지역의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할 것

○ 들쥐 등과 접촉하는 환경을 피할 것

○ 밭에서 일할 때에는 되도록 긴 옷을 입을 것

○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함

○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이 있으면서 급성발열증상이 있으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서둘러 치료를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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