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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기운이 솔솔~벚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코로나로 시끄러운지도 1년 이상 지나고 다시 봄을 맞이하고보니

시간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하는 성찰을 다시 한번 해보는 시간이 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는 둘 다 시간을 뜻하는 그리스어인데요.

두가지가 다 시간을 말하는거야라고 하기에는 서로 많이 다른 개념 입니다.

크로노스는 '흘러가는 시간'을 말하는 것으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라는 물리적인 시간이라면,

카이로스는 '내 존재의 의미를 느끼는 결정적 시간'을 말한다고 합니다.

마음을 온전히 다하게 되는 순간, 또는 인생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요.

이를테면 어제 그제 뭘 먹었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첫째 아이가 태어나던 그 날의 하나하나는 잊을 수가 없는 것과 같이 의미가 부여된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이라고 하는데요.

 

하루하루의 시간에 정성과 마음을 다해 의미를 다해 살고 계신가요?

코로나니까 힘들고 지쳤어, 어려워라고 불평, 푸념을 하고 계신 분이 있는가 하면, 위기를 기회가 되도록

애쓰고 노력하며 사시는 분들도 계시잖아요.

 

 

이쯤에서 영화 [역린]에서 현빈님 대사였던 중용23장을 볼까요?

 

 

중용 23장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극히 작은자인 내가 정성을 다하는 것을 시작으로 나도 변하고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의하시나요?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하면서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우리 어머님들 아이들 키우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지요? 코로나로 아이들을 케어하기가 더욱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이 시간을 더 행복한 시간으로 정성스러운 육아를 통해서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이번 달 영양플러스의 교육은 환경호르몬에 취약한 때가 태아기~영유아기이기 때문에

환경호르몬과 건강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각종 환경호르몬에 대해,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

플라스틱의 종류에 따른 안전도를 알아보기도 했구요.

실내 공기정화, 물마시기,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 섭취하기, 운동을 통해 땀 배출하기 등으로

해독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아기들이 어려서 실시간 참여가 쉽지 않으실텐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머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일교차가 심하니 모두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건행삶 (건강하고 행복한 삶) 사시기를 응원드립니다~ !!!

 

 

문의: 덕양구보건소 영양플러스 031) 8075-4050 / 010-2295-5604


작성일 : 2021.03. 31. (수)
작성자 :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 배순화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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