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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덕양구보건소입니다^^

일교차가 큰 요즘 날씨, 건강관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오늘은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절기에는 차고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로, 적정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고,

쉽게 피로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질환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그 예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호흡기 및 알레르기성 질환

환절기에는 급격하게 습도가 낮아지면서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여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데요.

보통 감기는 자연스럽게 낫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폐렴이나 기관지염,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발병초기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조한 날씨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는데요, 먼지 등이 대기 중에 떠다니며

비염, 결막염, 천식과 같은 질환을 일으킵니다.

그러므로 카펫, 커튼 등을 정기적으로 세척하거나 가급적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피부 질환

건조한 날씨 때문에 피부는 수분을 잃게 되고, 더불어 탄력도 사라지면서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 더 심해질 수가 있는데요, 가려운 부위를 긁다 보면 물집이 잡히거나 딱지가 앉기도 합니다.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습제를 발라주고,

휴식과 규칙적인 생활로 생체리듬을 회복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3. 심혈관계 질환

평소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으신 경우에는 환절기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하는데요.

급격한 기온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고, 점차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면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내외 기온 차에 따라 혈압이 변화하지 않도록 겉옷을 꼭 챙기고 적정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4. 급성 발열성, 출혈성 질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되면서 각종 페스티벌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특히, 잔디밭에 앉아 오랜 시간 있는 경우에는 진드기의 유충으로 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나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되도록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고, 잔디밭에 옷을 널어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은 환절기 질환을 피할 수 있는 가을철 건강관리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수시로 물 마시기

건조한 날씨에는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데요!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은 기도를 촉촉하게 해주고 체액의 순환을 도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 환기 자주 하기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은 공간에서는 바이러스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이 떠나니게 되는데요!

대기 오염도가 낮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주세요.

실내 공기 중 유해물질을 배출 해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 하기

건강관리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는 몸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주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고,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꾸준히 운동 하기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게 해주세요!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막상 실천하기에 어려워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퇴근 길에 한 정거장 먼저 내려서 걷기', '가까운 공원에서 조깅하거나 자전거 타기' 등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즐기는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환절기에 주의해야할 질환과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1253227, https://www.prudential.co.kr/plan-your-story/content/wellness/wellness-035.aspx

작성일: 2022. 10. 21. (금)

작성자: 덕양구보건소 김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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