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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하얀 구름이 두둥실 떠 있고
백송고등학교 체육관 위에는 애드벌룬이 떠 있네요. ^^

이곳에서 청각장애학생 배구팀들이 경기를 펼친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에잉~
눈 앞에 뻔히 보이는 걸 그만 길을 잘못 들어 하늘만 바라보고 빙빙빙~
아이고 어지러워라! 아이고 다리아파라!
겨우 입구를 찾았다는 한심한 얘기 ㅋㅋ

경기장 찾느라 시간 다 보냈으니 어쩌
이미 경기는 시작되었으니 물한모금 벌컥 들이키고
입장~

들어가는 순간 경기장에서는 강력한 서비스 작렬~

옴마야~ 장난이 아녀?????

청각장애학생의 배구경기가 아니라 프로의 포스가 폴폴~

청각장애가 있는 선수들은 매 순간 눈빛으로 동료들과 손발을 맞춥니다.


선수들은 공하나라도 살리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던집니다.



관중석에서는 열렬한 팬들의 응원이 계속 됩니다.

        경기는 갈수록 치열해 집니다. 

      강~ 스파이크~

    오 예~  철통같은 수비

한순간 한순간 모두들 최선을 다했지만 
승리는 왜 한팀만 되는거죠  ㅜ.ㅜ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그들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주인공입니다.

 글쓴이 : 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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