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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골프' ??   참 생소한 경기다.
버스정류장에서 경기관람전에 정보취득하겠다고 스마트폰 보다
스쳐 지나가는 섬뜩한 버스의 기운을 느꼈으나 이미 때는 늦었따  
그래! 걷자!
덕이동로데오아울렛을 지나 피프틴자전거타고 가다 또 걷는다


경기장은 고양시 탄현동에 있는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멋지다!

경기장에서 확~  느껴지는 이 열기는 뭘까???

개회식 후에 경기 시작~
본 경기가 아닌 시범경기라 이기는 것 보다는 즐기는 것이 최고~

디스크골프는 원래 골프와 같이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는 디스크(원반)를 7m떨어진 곳에서 던져 디스크골프 타켓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4명이 한조가 되어 순서대로 던저 먼저 15점을 획득하면 이긴단다.
타켓에 모든 신경을 집중 시킨 선수의 모습을 보고 숨을 멈춘다

샷!  아 빗나갔다.
응원단의 얼굴에 아쉬운 표정과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하지만 요번엔 기분이 다르다
신중~ 신중~ 
                앗~싸!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DNRjOd77zPE

파! 파! 파는 계속 되었고 세레모니와 축하, 하이파이브가 이어진다.
(골프에서 홀컵에 볼이 들어가는 것은 '파'라 하지요)

경기의 열기가 올라갈수록 응원의 박수소리는 더 커져만 갔다
플레이! 플레이! 000  때론 괜찮아! 괜찮아!

비록 이번 경기는 시범경기로 끝나지만 장차 정식종목이 되었을 때 그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글쓴이 : 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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