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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4일째 오늘로 체전 종료
'보치아'는 표적구(흰색 공)를 던져 놓고
청색과 적색 공을 규칙에 의해 던져서
표적구와 가까운 공의 점수를 매겨 승패를 가리는 경기로
선수들은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장애학생이라네요

경기장은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고양어울림누리체육관

서두른 덕에 경기시작 1시간전에 도착~  
벌써 연습 중~  코치님은 작전지시에 열중~

오늘 경기는 단체전으로
홈통을 이용하는 경기와 손을 이용하는 경기라네요

 홈통을 이용한 경기

중증장애로 공을 잡을 수 없는 선수들은 홈통을 이용합니다.

공의 방향을 잡기위해 표적구를 노려보는 선수들의 눈초리는 아주 예리하더군요
공이 놓여진 상태에 따라 홈통의 각도, 방향, 공 등을 판단하고
옆으로!  아래로!  더더더~   코치에게 요청을 합니다.

공이 놓여지면 선수들은 머리, 손 등을 이용하여 놓여진 공을 굴리죠

공의 궤적을 계산하여 
홈통의 방향조절, 높이로 굴러가는 힘을 조절
이거 쉽지만은 않은데요 

더! 더! 더!   됐다!  그래! 그래!
관람객들이 굴러가는 공을 따라 시선을 옮기며 탄성을 지릅니다.
공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 모양이죠
그렇지! 
박수와 환호가 터지고 선수는 기쁨의 세레머니로 화답을 합니다.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NwwoQSRRDMA&feature=player_detailpage

 손을 이용한 경기

공을 잡을 수 있는 선수들은 손을 이용하여 경기를 펼친다.


역시 표적구(흰색 공)를 던져 놓고
선수들이 던진 공 중에서 표적구와 가까운 공의 점수를 매겨 승패를
가리는 경기라고 하네요
음~
표적구와 플로어에 놓인 공의 위치를 바라보는 눈 빛이 매서우네요  


선수들이 표적구를 향해 겨냥을 합니다.
  하나! 둘! ....
경기장이 일시에  얼음 땡~

표적구에서 던져진 공이 멀어지거나 가까워질때마다
옆에서 아쉬움과 기쁨을 함께 나눠주는 관객들이 있더군요.
그래서 선수들은 더 행복했을 거예요.


짝짝짝!  시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메달을 목에 걸고 환하게 웃는 수상자들이 행복해 보이네요
'챔피언' 이것이 그들의 이름입니다.

 글쓴이 : 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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