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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박람회를 반짝반짝 빛내던 튜울립이었는데
점차 그 빛을 다하고 꽃잎마저 떨어지고 있네요
튜울립은 일조량에 따라 꽃잎을 오므렸다 폈다하는데
15번정도 반복을 하면 꽃잎이 지게 된다지요

꽃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워 사람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나
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장 안에는
더 아름답고, 더 오래동안 지지않기에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꽃으로 재탄생한 꽃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더 아름답게 ....

야광장미
낮에 빛을 머금었다가 주위가 어두워지면 빛을 발한다

온도장미
주변온도변화에 따라 꽃잎의 색깔이 변한다.

무지개장미
꽃잎이 무지개 빛처럼 여러가지 색을 머금고 있다.

 

 ※ 위에 소개된  꽃은 물관을 통해 색소를 빨아들이여 물들이는 방법과
꽃잎에 특수염료를 뿌리는 방법으로 처리를 한다는 군요.

아름다움 오래도록....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
생화가 가장 아름답게 피었을때
탈수, 침수, 배수, 건조라는 4단계에 걸쳐 특수 보존액처리로
생화의 아름다움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꽃이랍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엔 "프리저브드 플라워 경진대회"가 개최되기도 하였죠


프레쉬룩 플라워(freshlook Flower)
생화를 특수한 방법으로 가공함으로써
생화와 같은 부드러움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한 꽃이랍니다.
물을 줄 필요도 없을 뿐만 아니라
생화보다 가볍고, 착색을 하여 다양한 색상의 꽃을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다네요.
그야말로 생화와 드라이플라워의 장점을 겸비한 꽃이네요


압화공예
조형예술의 일종으로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을 말합니다. 
악세사리, 가구, 인테리어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고양국제꽃박람회기간 중에 고양시에서 개최한 "고양세계
압화공예올림피아드"
입상작 273점이 전시 중이기도 합니다.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관람객들에게는 꽃 감상과 이색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만
국내 화훼농가에게는 매출증대를 위한
국내외 화훼업체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올해의 매매,수출목표액을 3,000만달러로 계획하였는데
이를 훌쩍 넘긴 3,315만달러(5.8일 현재)의 계약이 이루어졌다네요.
금번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화훼농가들이 대박나시면 좋겠어요   

글쓴이 : 남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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