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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600(14132013) 준비와 시 승격 20주년 기념

 

2012, 20살 성인식을 치른 고양시!

시민들이 주축이 된 축하 소통의 시간

 

타임머신 타고 과거와 미래로 떠난 여행,

무한한 생명력을 지닌 도시는 축제 향기부터가다르다.

시민이 참여하는 휴먼드라마, 그들의 풋풋한 열정 속으로 들어가 본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양은...

 

농한기면 다 같이 모여 짚신을 삼고, 장날이면 사람 냄새 가득했던 시골장터, 우리 동네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백마역...

마치 할머니의 먼지 쌓인 앨범을 들쳐보는 기분이 들었던 시승격 20주년 및 고양600년 준비행사이다. 무엇보다 틀에 박힌 기념식이 아닌 시작부터가 색다른 광경에 시민들의 표정이 밝기만하다.

 

3,40년이 훌쩍 지난 고양의 경제, 사회, 문화, 행정구역등을 담은 60여점의 사진전은 추운 날씨에도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삶의 터전이 되어주었지만 자칫 잊고 지냈던 고양의 새로운 면면을 발견하는 선물을 주었다.

그리고 다른 한켠에는 우는 아이 눈물 뚝! 할만한 것이 있었는데, 입구에 마련된 태블릿 PC였다. SNS(온라인상 불특성 다수와 관계를 맺는 서비스) 확산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쉽고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의 뜻을 반영하였다. 트위터를 통해 강원도 최문순 지사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 승격을 축하 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오는 등 고양시의 획기적인 변화에 많은 네티즌들이 응원해주었다.

 

나는 고양시민이다순수 아마추어 고양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기념행사 지난 전국체전, 꽃박람회 자원봉사들의 특별 초청

념행사에 참여한 400명의 참가자 중 지난 전국체전과 꽃전시회, 10글로벌 대축제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분들이 초청되어 그 의미가 새롭다.

시가 주관한 기념행사가 처음이라는 한 시민은 순수한 마음에 자원봉사를 참여한 것 뿐인데 시에서 초청까지 해주니 고맙고, 다음에도 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고양시에서 40년을 살았다는 토당동 시민은 동영상 속의 태풍 도트로 붕괴된 한강제방, 지하철 3호선 개통, 일산신도시 건설, 킨텍스 개장등을 보면서 고양이 서울의 작은 위성도시 고양군에서 인구 100만의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본 것 같다며 새삼 고양의 자긍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열정, 참여, 소통이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

시민참여 20살 청소년에서 주부, 회사원 등의 통기타 동아리 공연

주민참여 자치도시, 창조적 문화예술의 도시에 맞는 축하공연은

그 동안 딱딱하고 형식적인 내용을 파격적으로 타파하고, 시민이 직접 참하는 행사로 모든 출연자가 자원봉사로 참여, 풋풋한 아마추어지만 열정만큼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공연을 보였다.

특히, ()주민센터에서 동아리 활동하는 행신2(정미옥 주민자치위원) 20명의 통기타 공연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민들의 통쾌한 반란을 보여주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큰 박수와 갈채를 받았으며

조용필의 위대한탄생의 드러머 김선중20살 청소년 밴드(JDR)공연은 모든 시민이 하나 되어 소리치는 고양의 미래를 보여주는 환상의 휴먼드라마를 연출하였으며

또한 전국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하는 제11회 한국어린이 합창컨벤션에서 당당히 대상을 수상한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합창단 공연이었다.

시민이 진정 주인되는 고양비전 발표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2020 고양 장기발전계획

2013년은 고양이란 명칭이 불려진지 6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고양시는 고양역사 600년 기념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하여 600년의 역사적 정체성을 굳건히 하고 시의 전통과 애환이 담긴 고양600년의 휴먼드라마를 널리 전파하여 고양시민에게 시의 역사와 뿌리를 각인 시켜 자긍심을 높이고

시 승격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올해 수립된 2020 고양시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사람중심의 미래비전을 구체화하여 목표시점인 2020년에는 고양시가 통일한국의 실질적인 허브도시가 되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고양시의 2012년은 시승격 20주년, 고양 600년 준비의 해라는 경사가 겹치는 기쁜 해인만큼 96만 시민 모두에게도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김난수 /덕양구 화정동

영원토록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고양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고양시 20주년 파이팅

황인숙 /일산동구 식사동

저희 동네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고양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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