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맛집 원당역 인근 영덕대게차가운 바다에서 방금 올라온 진짜 울진대게의 맛[1113호] 2013년 02월 20일 (수) 16:32:32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오후 5시 무렵 고양 도착한 울진대게는 바다의 싱싱함을 자랑하며 ‘영덕대게’에서 느낄 수 있다며 환하게 웃는 김해규 대표(사진 오른쪽) 장엄하게 떠오르는 아침해를 보면서 차가운 바다속에서 건져올린 바다의 맛, 울진 후포항에서 새벽에 경매되어 오후 5시에 고양에 방금 도착한 울진대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영덕대게(대표 김해규)’가 손짓한다. 흔히 알고 있는 영덕대게. 이곳의 상호도 영덕대게다. 그러나 1930년대 교통이 편리한 영덕으로 대게를 비롯한 동해안의 해산물들이 모였다가 다른 지방으로 팔려나갔기 때문에 ‘영덕대..
고양의 맛집 원당역 공용주차장 인근 ‘문어家’타우린이 풍부한 쫄깃한 문어 요리 맛볼까요?[1112호] 2013년 02월 06일 (수) 16:30:14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 ‘문어家’에는 문어요리의 모든 것을 특색 있게 맛보이고 있다.피로와 시력 회복뿐만 아니라 타우린이 약 34% 가량 함유되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 바다의 귀족, 문어요리 전문점 ‘문어家’(대표 홍성훈)가 원당역 인근에 지난 12월 문을 열었다. 주문후 보글보글 문어가 맛있게 익혀질 동안 연두부를 비롯해 계란 반숙이 타원형 철판에 나오고, 속풀이 콩나물국도 나온다. 주 메뉴 문어숙회는 살아있는 통문어와 무를 비롯한 6가지 재료를 넣고 끓는 물에 데쳐서 알맞게 썰어 채반에 담아낸다. 문어초회는 살..
성사동 ‘기와집 털레기 매운탕’민물과 바다의 보양식을 45년 된 한옥에서[1111호] 2013년 01월 30일 (수) 12:35:18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 정겨운 기와집에서 미꾸라지, 참게, 낙지, 우렁, 새우에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기와집 털레기 매운탕’성사동(쇠기골) 먹거리 촌 입구를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야트막한 산자락이 마치 정원이 되는 아담한 기와집 한 채가 반긴다. 이곳은 ‘기와집 털레기 매운탕(대표 이창호)’이며, 주인장 아호가 늘보이다. 아호에 어울리듯 방치되어 있던 45년 된 헌 한옥을 느릿느릿한 마음으로 2년 넘게 보수공사를 해 기와집으로 탄생시켰다. 지난해 8월 문을 열고 다른 곳에는 없는 ‘참낙추 매운탕’을 끓여낸다. 민물과 바다가 만난 더블 보양식은 ..
통영 겨울바다의 탱글탱글한 굴 맛보세요대화동 킨텍스 옆 굴토리[1105호] 2013년 01월 25일 (금) 19:08:28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이며 소화가 잘 되고, 병후 회복, 강장작용, 두뇌발달로 바다의 우유인 굴요리를 킨텍스 바로 옆 ‘굴토리(대표 도기범·사진)’에서 선보이고 있다. 12월 12일이 오픈한지 9주년 되는 굴토리는 경남 통영 청정해역의 싱싱함을 직송해 굴요리의 스토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겨울뿐만 아니라 1년 내내 굴 맛을 즐길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굴 수하식 양식(바다에 부표를 띄우고 어린 굴이 붙은 줄을 바다에 내려 키우는 안정적인 방식)’으로 산란기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굴요리 중에서 굴부추 파전은 싱싱한 생굴, 쪽파,..
쫄깃한 감자옹심이 한 그릇 드실까요?대화동 백봉령 감자옹심이[1110호] 2013년 01월 25일 (금) 11:40:57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강원도는 감자재배가 적합해 수확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 감자가 풍부하다보니, 감자로 만든 요리가 많이 개발됐다. 감자는 비나 눈이 오면 더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이기도 하다. 생각만 해도 입안에 미소가 가득 번지게 한다. 감자옹심이는 강원도와 감자를 동시에 상징하는 추억의 음식 중 단연 으뜸이다. 으슬으슬해진 몸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는 음식으로 감자옹심이만한 것이 없다. 굳이 강원도에 가지 않아도 고양에서 특별한 감자옹심이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백봉령 감자옹심이(대표 강복경)’바로 그곳이다. 이곳..
맛난 건강식품 우렁이 요리 전문점고양의 맛집 백석동 ‘진우렁쌈밥’[1109호] 2013년 01월 17일 (목) 14:45:06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 피부와 뼈에 도움 되는 우렁이가 고향의 맛과 건강을 찾아주는'진우렁쌈밥’ 백석동 르노삼성자동차 뒷편에 가면 진우렁쌈밥(대표 노권오, 왕희연)이 반긴다. 웰빙쌈밥전문점으로 이곳의 우렁이는 전남 나주의 전용 양식장에서 직송해온다. 정성껏 낸 멸치 육수를 뚝배기에 적당하게 담고 포천에서 노 대표의 여동생이 농사지어 만든 된장을 넣고, 우렁된장찌게는 심심하게 끓이고, 고추장 콩가루 등 12가지가 들어간 우렁강된장은 짭조롬하게 갖은 채소를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 맨 마지막에 웰빙의 주인공이 되는 우렁이를 넣고 살짝이 한 소큼 끓인다. 우렁쌈밥..
따뜻한 브런치와 커피, 그리고 4천여 권의 책이 반기네식사동 중앙공원 인근 북카페 ‘기린의 뜰’[1108호] 2013년 01월 16일 (수) 10:29:26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차가운 폭설이 계속되고 있다. 가족들과 멀리 나들이 가고 싶어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이러한 때 고양 관내에 가족과 친구, 단체 동아리가 모여서 가벼운 식사(브런치)도 하고 모임도 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있다. 식사동 위시티 중앙공원과 5단지 사이에 있는 상가빌딩(윌리캠퍼스 건물)의 ‘기린의 뜰(대표 허경선)’이 그곳이다. 주인장의 솜씨로 차려내는 크로크무슈 브런치는 부드러운 식빵 위에 베사멜 치즈와 체다치즈가 들어가는데, 치즈를 듬뿍 얹어서 고소한 맛이 난다. 무항생제 계란에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스크램..
만원으로 즐기는 소 떡갈비로 새해 복을 담다대화동 장촌초 부근 '소떡갈비 한정식 한스'[1107호] 2013년 01월 09일 (수) 14:58:17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풍요와 재물을 상징하는 계사년이 밝았다. 새해 첫날에 복을 담는 뜻으로 그 옛날 임금이 즐겼던 고급요리 떡갈비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대화동 장성초 부근의 ‘소떡갈비 한정식 한스(대표 김성훈. 사진)’가 그 곳이다.떡갈비는 쇠고기를 인절미 치듯 수십번을 쳐서 떡모양으로 먹기 좋게 만든 것이다. 임금이 체면상 갈비를 손에 들고 뜯을 수 없어 궁중에서도 즐길수 있도록하기 위해 만들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떡갈비는 수십번을 치대었기에 씹히는 맛이 부드러우면서 소화도 잘된다. 이곳의 떡갈비는 서울 마장동 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