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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고양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평화의 거리!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 시민퍼레이드 이렇게 즐기세요!

■ 일시 : 2015년 5월 2일(토)~5월 3일(일)
■ 장소 :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화중로, 고양문화원

따스한 봄꽃 소식과 함께 축제의 꽃도 활짝 피었다. 경기북부 최대 전통문화축제, 신한류문화예술축제 제28회 고양행주문화제가 5월 2일(토)과 3일(일) 양일간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화중로, 고양문화원에서 펼쳐진다. 세대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고양행주문화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고양시민퍼레이드 <평화의 거리, 고양>의 놓치지 말아야 할 축제 포인트를 짚어본다.


글/사진 조영선_고양문화재단 시민축제팀

 

여는마당 - 본마당 - 뒷풀이마당까지, 퍼레이드로 꽉 찬 하루!
2012년 제25회 고양행주문화제에서 ‘고양신한류길놀이’로 시작된 고양시민퍼레이드는 제26~27회 행주문화제에서 화중로 1.8km 전 구간을 출연진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진 대규모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키며, 단숨에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고양시민퍼레이드는 <평화의 거리, 고양>이라는 주제로 5월 2일(토)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여는마당’ - ‘본마당’ - ‘뒷풀이마당’으로 덕양의 대표적인 공간 전체를 누비게 된다.

 

Point 1. 준비하는 퍼레이드, 초롱초롱 발걸음에 응원의 박수를!
올해 다양한 방법의 시민참여방안이 주목받는 가운데, 특히 초등학교를 찾아가 펼쳐지는 워크숍 프로그램인 <‘고양이’의 평화이야기>가 눈에 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신촌초, 신일초, 원중초, 풍동초, 화수초 등 총 5개 학교 25개 학급 700여 명의 어린이들은 <‘고양이’의 평화 이야기>를 주제로 퍼레이드 관련 워크숍을 4월 한 달간 진행했다. 학교별로 고양시의 평화이야기, 대한민국의 평화이야기, 세계의 평화이야기, 미래의 평화이야기 등 4개의 소주제를 선택해 맞춤형으로 진행하게 되며, 티셔츠·TV박스·세계의 국기 등 주제별로 완성한 소품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된다.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발걸음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 준다면 아이들에게 더욱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

 

Point 2. 전문예술단체부터 다양한 동아리까지… 거리의 스타는 바로 나!
매년 더욱 열기를 띄는 퍼레이드 참가단체 공모. 올해는 특히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팀 1개팀과 인기팀 2개팀의 시상이 진행된다. 카드섹션, 풍물공연, 스트릿댄스, 코스프레, 신체극 등 다양한 장르의 단체와 동아리들은 화중로를 무대삼아 본인들의 장기를 맘껏 뽐내는 거리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해마다 퍼레이드의 완성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고양시의 주요 예술단체와 고양신한류예술단의 전문공연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양 향토민속예술연합회, 고양 송포호미걸이보존회, 고양무용협회, 전통타악 아작, 무브더크라우드, 티에스아트컴퍼니 등 고양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들이 퍼레이드를 이끌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과 기업들의 이색 참여도 볼거리를 다양하게 해줄 예정이다.

Point 3. 참가단체·축하가수·음악불꽃까지… 별무리경기장 문화 피크닉!
올해 처음 시도되는 별무리경기장에서의 뒷풀이마당은 1.8km를 함께 걸어온 퍼레이드 참가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난장이 펼쳐진다. 무대와 객석을 최소화하여, 돗자리와 간단한 먹거리만으로도 행복한 문화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퍼레이드 참가자들이 도착하여 마무리 공연을 펼치고 나면, 이어 참가단체와 시민들을 위한 축하무대인 ‘평화콘서트’가 마련된다. 2015 고양평화통일특별시 원년의 해 의미를 담은 이번 콘서트는 최근 세 번째 앨범 ‘용서(Forgiveness)’를 발매하고 세대를 넘나든 사랑을 받고 있는 김창완 밴드와 응원가 ‘케세라세라’로 고양시와 더욱 특별한 인연이 있는 안치환, 태권도로 신한류를 이끌고 있는 K-타이거즈를 비롯한 고양신한류예술단과 고양시립합창단이 출연한다. 또한, 고양 600년을 기념하고 평화의 의미를 시민들과 나누는 타북퍼포먼스 등도 함께한다. 평화콘서트가 끝나면 음악불꽃공연 ‘고양, 평화의 불꽃’이 이어진다. 별무리 경기장 객석에는 관내 미술학원 및 학교, 동아리의 재능기부를 통해 완성한 ‘평화를 그리자’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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