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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고양

고양시, 한국 자동차 산업 메카로 부상한다
2016년 에센모터쇼 개최·강매동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현대오토월드 오픈·K-컬처밸리로 시너지효과 극대화

고양시가 바야흐로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고양시에는 2016년 킨텍스에서 독일 에센모터쇼가 개최되고 킨텍스 부지 내 판매, 전시, 체험, 박물관이 동시에 입지하는 현대자동차의 ‘현대오토월드’ 개관, 강매동에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산업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양시에 엄청난 경제파급 효과와 고용 유발을 안겨줄 고양시 자동차 산업의 현주소와 그 청사진을 소개한다. 글 국선희/사진 편집부

 

 

2016년 세계 최고 수준 ‘에센모토쇼’ 고양시 개최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와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독일 에센모터쇼가 아시아 최초로 2016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에센모터쇼는 47년의 전시 역사와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를 전시하며 F1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한 자동차를 비롯해 1,000여 대의 차량을 매년 전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모터쇼다.
신차 전시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의 국내 자동차 모터쇼와는 달리 에센모토쇼는 개인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튜닝 자동차가 전시된다. 레이싱카, 클래식카는 물론 모터사이클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주제로 고객층을 흡수하는 전시회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2016 아시안 에센모터쇼, 고양’에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전시뿐 아니라 한류스타들과 최첨단 디지털 영상기술로 표현되는 자동차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 고가의 튜닝자동차 경품행사 등 각종 이벤트,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자동차 테마파크, 독일 Dekra사의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체험교육, DTM(Deutsche Tourenwagen Meisterschaft) 출전 레이싱카 특별전시 및 시승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전시된 자동차 및 부품 현장 판매, 경매 등이 직접 이루어지며, 특히 독일 자동차마이스터들이 직접 구현하는 자동차 튜닝 기술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며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으로써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구미국가,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관람객들을 적극 유치하는 명실상부 국제모터쇼로서 초미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센모터쇼는 10년간 약 2,100억 원 생산유발 효과와 3,700명 고용창출 기대
독일 에센모터쇼는 매년 에센시에 국제모터쇼를 개최함으로써 에센시를 포함한 지역경제에 매년 4,000억 원이라는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고 있다.
현재 매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모터쇼는 약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500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2년마다 개최될 예정인 에센모터쇼는 향후 10년 동안 약 2,1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700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한다. 이번 ‘2016 아시안 에센모터쇼, 고양’이 고양시에서 개최되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세계화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향후 자동차클러스트단지 조성사업 등으로 세계적 자동차핵심도시로 자리매김을 꿈꾸는 고양시의 마이스(MICE)산업과 연계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실로 엄청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고양시는 행정지원 TF팀을 구성해 ‘2016 에센모토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 중이다.

 

강매동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산업과 ‘현대오토월드’도 오픈
2018년에는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 자동차 산업의 모든 것이 집약된 종합적인 자동차 문화 공간인 ‘고양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단지’가 조성된다.
강매동 일원 40만m²에 총 3,260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약 2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9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고양시 핵심 전략사업이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추진 중인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주요 테마로 튜닝산업 활성화 및 자동차 기술 우수인력 양성화를 표명하고 있어 세계적인 튜닝모터쇼인 ‘2016 아시아 에센모터쇼’ 개최로 인해 자동차클러스터 내 대규모로 계획 중인 튜닝 특성화 단지에 국내외 다양한 튜닝관련 산업시설 및 관계기관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산업은 ‘2016 에센모터쇼’ 와 함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법제화와 더불어 본격적인 자동차 사업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의 자동차튜닝 활성화 정책과도 부합한다.
이와 함께 2016년에는 킨텍스 부지 내 판매, 전시, 체험, 박물관이 동시에 입지하는 현대자동차의 ‘현대오토월드’가 개관될 예정이다. 이번 ‘현대오토월드’ 개관은 고양시에 약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약 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문가는 전망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명실상부한 한국 자동차 산업 트렌드 선도
고양시 주요사업인 고양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K-컬처밸리, 현대오토월드, 서울/에센모토쇼 등의 파급효과를 종합해 본 결과, 조성사업과 전시회 개최로 인한 고양시에 미치는 생산유발 효과 약 3조9천억 원과 고용창출로 4만2천여 명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는 앞으로 민선6기의 최대 추진 정책인 킨텍스 중심의 MICE산업 육성과 박근혜 정부가 야심차게 한류월드 부지에 추진하는 K-컬처밸리, 고양도시관리공사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2016 아시아 에센모터쇼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산업으로 또 한 번 경제적 도약과 중흥을 앞두고 있는 100만 인구의 고양시! 앞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거점 역할을 하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자동차 메카 도시로 발돋움하는 고양시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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