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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을 맞아 가좌도서관에서는 10~13세 친구들과 함께 여름 독서교실 : 도서관 탐험!을 진행했습니다. 

도서관이 이렇게 신기한 곳인줄 전에는 알지 못했죠!  아쉽게도 참여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활동 사진들을 가져왔습니다.


첫째날에는 앞으로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듣고 도서관 건물 이곳저곳을 탐험했어요. 평소 가보지 못했던 보건소에도 들러 건강교실에도 참여했어요.


둘째날에는 전날 미처 둘러보지 못한 서고, 수서실, 어린이자료실등을 구경했어요. 그후에는 도서관에 책이 꽂히는 방법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에 대해 배웠어요. 이날 배운것들을 바탕으로 셋째날에는 도서관에서 보물찾기를 진행했답니다.



책 속에 숨겨진 단서들을 하나씩 모아 완성한 열쇠로 이야기 보물이 담긴 책 '어떤 아이가'(송미경)를 열었어요! '어떤 아이가'속에서 찾은 이야기는 '어른 동생' 이었어요. 시간 관계상 뒷이야기 추측은 하지 못하고 앞부분과 뒷이야기를 꾸미는데 도움이 될 이야기 개요서를 나눠주고 집에 가서 각자 완성해보기로 했답니다.


드디어 마지막날!

북페이스 활동을 위해 사진 전송이 가능한 핸드폰들을 가져오기로 했는데요, 열심히 사진을 찍었는데 아쉽게도 가져온 핸드폰들은 전부 데이터 사용과 사진 전송이 막혀있었어요. 하지만 재밌고 신나게 활동했답니다!


신체의 일부를 책과 겹쳐 찍는 북페이스 활동을 마친 후에는 주제별로 읽은 책의 제목을 말해보고 빙고놀이를 했어요. 모험이 나오는 책, 여성 영웅이 나오는 책, 시리즈물, 영화나 드라마의 원작이 되는 책 등등. 모두를 만족하는 우리의 해리포터! 를 포함해 3빙고를 완성한 친구들에겐 사서선생님이 열심히 만든 책갈피를 증정했어요.


마지막으로, 첫날 사서선생님이 나눠준 '여러분은 어떤 책을 좋아하나요'를 내준 친구들에게 각자의 독서취향에 맞는 편지를 돌려주고 여름 독서교실은 막을 내렸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사서선생님이 당황할때도 즐겁게 시간을 보내준 친구들 모두 감사해요. 다음 방학때 다시 만나요!



작성자: 가좌도서관 문화해사 담당 사서 8급 곽지애

최종수정일 : 2017년 8월 16일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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