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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에 수두까지... 감염병의 역습, 예방수칙 준수당부!

 

올 겨울 미세먼지 만큼이나 전염병이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환자 수 상위그룹에 속하는 인플루엔자(독감)부터 지역사회 유행지역이 선포된 홍역, 수두까지 유행 중인 것을 감안하여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협조 및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홍역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대구, 경북 경산시, 경기 안산시 등을 홍역 유행지역으로 선포(2019.1.22.)했습니다.

홍역은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뚜렷한 증상 없이 가벼운 발열과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부모들은 아이들의 MMR예방접종력을 꼭 확인하여 주시고, 홍역 해외유입(베트남, 필리핀, 중국, 유럽)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방문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수두환자 올해 들어 벌써 1월 기준 역대 최대 환자 수(14주차까지 잠정 7,435)를 기록하면서 1월 환자 수 역대 최고를 기록한 작년 1월 기록(7,128)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수두는 백신을 맞더라도 예방 효과가 다른 백신에 비해 떨어지고, 단체 생활 하는 영유아가 늘어나면서 보이는 현상으로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이 가렵고 물집이 생기는 수두는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을 때, 수두 환자와 접촉하면 기침, 물집의 진물 등을 통해 쉽게 전염됩니다. 물집이 생기기 하루에서 이틀 전부터 물집이 나타난 후 5일까지가 전염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로 이 기간 환자는 피부의 모든 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지 말아야 전파를 막을 수 있습니다.

 

단체생활을 하거나 예방접종(생후 12~15개월-1회 접종)이 힘든 1살 이하의 영유아들의 감염확산방지를 위해 시설과 가정 내 개인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학원포함)을 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합니다~~~.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

첫째,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 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 주십시오.

둘쨰,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 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셋째,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등 사람 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등원(등교) 중지기간

- 수두 : 모든 피부병변(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격리

 

 

작성자 :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 하재연주무관

작성일 : 201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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