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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센터 행신도서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인문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쉽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도서관이 아닌, 온라인상에서 지역민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행신도서관의 첫 온라인 프로그램 <하루가 즐거워지는 굿모닝 인문학>

 

# 첫 번째, '나를 찾는 생각의 심리학' (최연희 강사)

실시간 온라인 강좌에 대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시작했던 첫 번째 강좌, '나를 찾는 생각의 심리학'

초반의 어색했던 분위기도 최연희 강사님의 노련한 진행과 내공 충만한 입담으로 금세 풀어질 수 있었습니다.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도 해보았는데요. 나를 돌아보고 타인을 이해하는 아주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 두 번째, '고대 중국 2인의 영웅, 그들에게서 배우다' (김시열 강사)

'고대 중국 2인의 영웅...'<굿모닝 인문학> 시리즈 중 유일하게 네이버밴드의 실시간 라이브방송으로 진행된 강좌인데요.

참여자들과의 소통보다는 강의내용에 집중하는 진행방식으로 고대 중국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세 번째 '힐링의 사진 인문학' (최윤성 강사)

'힐링의 사진 인문학' 시간에는 사진에 대한 인문학적인 접근과 함께 사진 촬영 기술과 카메라의 기능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현장 강의가 아니다 보니 배운 내용을 실습을 통해 바로바로 확인할 수 없었던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 네 번째, '읽기의 발견' (정비아 강사)

<굿모닝 인문학> 시리즈 마지막 강좌인 '읽기의 발견'에서는 기본적인 책 읽기와 함께 확장된 읽기를 통해 나와 타인, 세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단순한 '읽기'를 넘어 평범한 일상과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에필로그 - <하루가 즐거워지는 굿모닝 인문학>을 마치며

 

실시간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강좌가 처음에는 참 새롭고 낯설었는데

3개월 동안 열두 번에 걸쳐 진행된 강의가 모두 마무리된 지금

어느덧 온라인 강좌에 대한 어색함도 익숙함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

물론 현장 강의만큼의 생생한 소통이 아쉽긴 하지만 처음 시도해보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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