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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벽화거리

2012년 5월에 미술공작소 연, 서울예고, 고양예고, 예원학교에서 동심을 주제로 일산시장이 있는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성당 바로 앞 주택가 골목에 아름다운 벽화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일산성당 옆 골목길에 그려졌던 일산벽화마을이 작년 봄에 추가로 그려졌다는 소식을 듣고서 일산벽화마을을 다시 찾았습니다. 먼저 보이는 것은 눈과 제작년에 그려졌던 동심을 소재로한 변화들이군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새로 그린 벽화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합니다. 첩보이는 벽화는 시계를 물고 있는 악어와 시계나무등을 소개한 것으로 피터팬에서 따온듯한 그림이군요.

다음은 해바라기가 열려있는 꽃가지를 잡고 웃는 아이의 모습이네요. 해바라기는 한줄기당 한개씩 꽃이 피어서 조금 이상하긴해도 아이가 너무 해맑게 웃어서 참 좋습니다.

다음은 어린왕자가 도시의 흙탕물에서 자라고 있는 왕자의 친구인 장미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쭈구리고 않아있는 어린왕자의 뒷모습이 참 쓸쓸해 보이는데요.

다음은 실제의 창과 가상의 창에서 뛰놀고 있는 고양이들을 소개한 벽화입니다.

앞쪽 골목벽에는 실제 창문과 보일러 연통을 그래로 활용해서 멋진 버섯집을 만들어 놓았네요.

벽화를 그리기 힘든 적벽돌 건물 아래의 작은 공간에도 귀여운 개미들의 모습을 그려 놓았네요. 짜두리 공간도 그냥 두지 않고 활용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다음은 원래 벽의 질감을 최대한 활용해서 그린 물장난을 하는 아이들의 그림자 입니다. 단순하면서도 질감과 여러가시 색을 적적히 사용해서 계속 눈에 아른거리게 하는 작품이네요.

안쪽에 있는 막다른 골목길에는 나무가 어울려 있는 멋진 벽화가 양쪽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지만 벽화들 하나하나 그림들이 깔끔하고 멋진게 너무 맘에 듭니다.

막다른 골목길 안쪽에 있는 철문에도 꽃과 나무, 풀, 나비 등을 그려져 있는데게 상당히 운치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도 각종 벽화들이 가득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 벽화들은 일러스트 느낌이 나고 귀여운 느낌이라 아이들이 참 좋아할 거 같네요.

아래쪽으로 내려가니 물고기 아이들에게 덧셈을 가르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 벽화들은 동화풍이라 즐겁기까지 하네요.

다시 윗쪽으로 올라오면 추상적이면서도 먼가 의미를 하는거 같은 아주 멋진 벽화가 저를 맞이해 줍니다.

새로 그린 벽화에는 고양이의 모습이 자주 보이는거 같네요.

작은 기둔 옆에 그려져짅 아이의 얼굴에는 연등이 놓여서 있어서 원래 연등을 위해 생각하며 그린거 같은 재미있는 모습도 있습니다.

토끼와 곰 복장을 한 악동들이 서로 반해버린 표정을 짖고 있는 벽화 앞에는 플라스틱바구니와 쓰레기 봉투가 놓여 있네요.

흰색의 담장에는 토끼 가족들이 밖을 처다보고 있는데 단순한 라인의 그림이 아니라 명암이 들어가 있어서 벽화을 더욱더 멋지게 만들어 줍니다.

화분뒤에는 우산을 들고 있는 귀여운 아이가 옆을 바라보고 있는데 여기 일산벽화는 이런 단순한 모습도 명암을 표현한 섬세한 그림으로 그려서 다른 벽화마을과는 차별화하고 정성들여 그렸다는 느낌이 가득 들게 합니다. 

다음은 조금 홰손되긴 했지만 바닷속에서 탁구를 하는 아이와 고래의 꿈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쪼개져 있는 벽 뒤에는 거대한 부엉이가 누리를 쳐다보고 있는게 약간 무섭기도 하지만 흥미가 더 끌린다는 느낌이 강하게 주네요.

한 주택의 문옆에 튀어 나온 건물에는 벽면의 공간을 무시해서 버섯위에 서 있는 아이를 그려 놓았는데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다음 골목의 커다란 벽에는 어두운 색을 활용해 그린 대단한 벽화가 보이네요. 이 벼고하는 하나로 뭉쳐서 봐도 멋지지만 각자 구분을 해서 봐도 손색이 없는 작품입니다.

벽화중 중간에 있는 공간의 모습으로 달에 걸려 있는 그네를 타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그려져 있네요. 그림을 보고 있자니 너무 쓸쓸해 보여서 저라도 한마디 건네주고 싶습니다.

다음 칸에는 거대한 별들 사이로 날고 있는 프로펠라 비행기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안에는 얼니 아기와 함께 놀고 있는 고래의 모습도 보입니다.

반대편 벽에는 크래파스 아이들이 놀고 있는 그 옆에는 피아노 치는 토끼가 보입니다.

한쪽 벽에는 벽화를 그린 미술공작소 연, 서울예고, 예원학교의 작은 간판도 보이네요. 보통 이런 건 소개하지 않지만 벽화그림들이 너무 이뻐서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골목길 끝에 있는 마지막 벽화는 빨간망토와 피노키오 등 동화속 이야기들을 그린 벽화입니다.

요즘 벽화거리들이 많아지면서 수준이 떨어지는 벽화들도 많이 봤는데 여기 일산벽화거리의 벽화들은 하나하나 모두 맘에 드는게 오랫만에 제대로된 벽화를 본 거 같습니다. 


<일산벽화거리 찾아가는 길>

 



글. 사진 김주현 (경기소셜락커 사이다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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