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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600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한자리에

2013고양국제꽃박람회장

내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 성황리 개관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고양시 6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이 호수공원 안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최성 고양시장, 박윤희 고양시의회의장, 이상성 경기도의원, 김택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방규동 고양문화원장 등 관내 문화와 교육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고양동여성합창단의 기념 축가와 고양들소리보존회의 전시관 개관을 알리는 북소리 공연, 테이프 커팅과 희망풍선날리기 등의 축하와 격려 후 전시관 관람으로 진행됐다.

 

고양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은 연면적 924㎡, 지상 2층의 규모다. 전시실은 최첨단 영상시스템과 유물을 전시하는 디지로그방식의 전시관으로 고양600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6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스토리큐브와 고양600년 역사Ⅰ실은 ‘고양의 씨앗, 600년 문화유산의 태동’이라는 주제로 한반도 최초로 발굴된 가와지볍씨,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 국가 요새인 북한산성 등을 소개한다.

 

고양600년 역사Ⅱ실은 ‘역경 속의 고양’을 주제로 일제강점기의 일산역을 통해 강제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 고양의 아픈 역사를 돌아보며, 고양600년 역사Ⅲ실과 Ⅳ실은 1989년 일산 신도시 개발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고양의 모습으로 ‘변화하는 고양, 나아가는 고양’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인피니티 큐브는 평화통일특별시 2020고양호 기차를 타고 평양에서 유럽 대륙까지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표현해 고양시의 미래를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개관사를 통해 “2013년은 ‘고양’이라는 지명이 사용된 지 60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은 해로,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을 통해 ‘일산신도시 20년’이 아닌 찬란하고 유구한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역사의 도시, 고양’라는 자긍심을 다시한번 느끼시길 바란다. 아울러 본 전시관이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그리고 지역 시민 여러분에게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의 장이 되고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교육의 현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관은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에게 우선 공개된 후 호수공원을 찾는 일반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예약을 통해 단체관람객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살아있는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제공 : 문화예술과 (팀장 김선정 ☎8075-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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