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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고양시 킨텍스와 호수공원 일대 3.94㎢(사진)를 비즈니스·컨벤션·박람회·한류관광이 융합된 ‘관광특구’로 6일 지정 고시했다.  
 
고양 관광특구는 평택 송탄관광특구와 동두천 관광특구에 이어 경기도에서는 세 번째다. 2004년 특구지정 권한이 정부에서 경기도로 이관된 이후 지정한 첫 특구 사례다.
 
킨텍스·호수공원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이 지역엔 옥외 광고물 허가 기준 등 규제 완화는 물론 특구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매년 30억원 규모의 국·도비 등 예산 지원이 가능해진다. 축제·공연 등을 위한 도로통행 제한조치와 관광서비스·안내체계 확충 등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관련된 예산 지원도 이뤄진다.

도와 고양시는 관광편의시설 개선, 다양한 축제·행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 주변지역 연계 관광코스 개발, 범죄예방 및 불법행위 근절대책, 관광사업 종사자 교육, 우수 관광상품 개발·육성 등을 담은 특구진흥계획을 세우고 이 일대를 경기북부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도는 고양 관광특구와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역이 인접해 있어 비즈니스·컨벤션·한류관광과 안보관광을 접목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와 호수공원, 아쿠아플라넷 등은 지난해 55만4000여명의 외국인 유료입장객이 다녀가는 등 매년 국내외 방문객이 증가해 왔다.  

 

출처:국민일보(8월7일)

< 마이스산업과  이현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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