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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누리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11월 주제별 북큐레이션으로 「밤으로 떠나는 환상 여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밤 그리고 #잠 키워드로 저희 도서관 북스타트매니저 선생님이 한 권 한 권 읽고 선별한 60여권의 어린이 도서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자료실에 오시면, 소주제 "잠이 오지 않는 밤에", "밤에 만나는 신비한 이야기"로 분류된 총 62권의 도서 목록을 비치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62권 중에 많은 책이 벌써 이미 대출되었네요. 전시되어 있는 남은 책들도 모두 좋은 책이랍니다. 나머지 책이 궁금하고 아쉬운 분들은 11월 주제별 북큐레이션 목록을 챙겨 두었다가 나중에 빌려 보셔도 좋을 것 같죠?

 

서가 오른쪽 상단에 독후활동지를 비치해 두어 1부씩 가져가실 수 있게 해두었어요. 추천도서를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연계되는 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독후활동지는 항상 인기가 많습니다.

 

 

독후활동지는 "내가 (맘대로) 쓰는 밤 이야기"라는 제목의 중철제본 소책자 형태로 되어 있어요. 벌써 몇 달째 매월마다 어린이자료실 담당자와 북스타트매니저 선생님의 수작업으로 준비되고 있답니다. 쌀쌀한 가을 밤에 포근한 느낌을 주는 표지입니다.

 

 

 

분량은 4~10 페이지 정도로 그때그때 다른데 이번에는 총 8페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쪽의 내용을 맛보기로 조금만 보여드려요.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셨던 경력이 있는 저희 북스타트매니저 선생님의 솜씨로 아주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이 독서 후에 보람찬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잠이 오지 않을 때 읽는 책' 12권의 추천 도서 표지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10부~15부씩 인쇄해서 중철제본해서 가져다 놓으면 금세 동이 나서 또 소량씩 인쇄해서 가져다 놓습니다. 아람누리도서관을 찾는 어린이 독서가들이 맘대로 쓴 밤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나름대로의 이야기로 채워 완성한 독후활동지를 구경할 수 없는 게 늘 조금 아쉽네요.

 

 

 

북큐레이션 「밤으로 떠나는 환상 여행」은 1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일산동구도서관과 아람누리도서관 김경화 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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