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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천변에서 새들의 모습

쥬쥬동물원앞 버스정류장이다

좌석버스로는 85번, 1082번

도시형버스로는 85-1번, 850번, 550번

마을버스로는 38번이 있다 

 

버스에서 내려

다리를 건넌다

 

다리 끝에는

쥬쥬테마동물원이라고

적혀있다

쥬쥬동물원은

파충류 테마동물원이란다

하지만 최근에는

원숭이 등 영장류

말 등 포오류

새 등 조류 등도 전시하고 있다

다리 이름이 원당교란다

인도에는 눈이 그대로 쌓여 있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은

눈이 얼어 위험하다

조심해서 걷는다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바라본다

하천도

뚝방길도 눈이 쌓여 있다

길의 시작점에는

종합안내판 및

방향표시판이 설치되어 있다

송강누리길 이란다

방향 표시판은

고양시청과 월산대군사당을

가르키고 있다

고양시청이 4.46km이고

월산대군 사당이 3.24km란다

송강누리길은 테마동물원 쥬쥬에서 사작하여

월산대군 사당

송강문학관 입구

메타세쿼이어길을 거쳐

필리핀 참전비까지란다

 

총 걸이는 6.6km란다

지도로 가야할 곳이

잘 표기되어 있다

송강누리길에 있는

고양시 관광지도 잘 설명되어 있으니

살펴볼까

 

테마동물원 쥬쥬는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서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직접 관찰하고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곳이란다

 

송강문학관은 송강 정철의 문학관으로서

송강 정철은

한글로서 시를 지어 꽃피웠던 가사문학의 대가로서

관동별곡, 사미인곡 등이 있다

 

정철이 생전에 머물렀던 곳으로

송강이 낚시를 했던 송강보가 있고

송강을 따랐던 기생 강아의 묘가 있단다

 

월산대군은

조선 9대 성종의 친형으로

사당이 있다

월산대군은

성종과의 우애가 깊었으며

풍류를 즐겼단다

보이는가

날아다니는 새이다

이 겨울을 어찌 보낼지

걱정이 앞선다

 

눈을 먹고 있나

여름이면 무성하였을

나무들을 보라

혹독한 겨울을

묵묵히 견디고 있다

외로왔을 나무에게

친구가 찾아왔다

새가 나뭇가지에 앉아있다

나뭇가지에 있는 저 열매가

새의 먹이가 된다면...

나무는 씨를 퍼뜨릴 수 있고

새는 먹이를 구할 수 있을 텐데

 

하천을 바라본다

날씨가 추워

세상이 꽁꽁 얼어붙어 있을 것 같아도

얼지않고

맑은 정신을 가지면서 살아가는 것을 생각해본다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을 보라

조선시대 선비들은

사군자를 이야기 하였으나

오늘 난 문득

추운 날씨에도

끊임없이 흐르는 물을 보고

굳건한 기상을 가진 것을 생각한다

쥬쥬테마동물원은

기본료가

11,000원에서

17,000원 까지이다

4인가족(성인 2명, 중1, 초1고)으로

제대로 볼려면

대인 34,000원, 소인 28,000원으로

약 10만원이 필요하며

식사를 할 경우

 

15만원에서 20만원이 소요되어

결코 작지않은 비용이 될 거라 생각이 든다

동물체험 박물관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동물말고도 또 다른 것이 있단 말인가

겨울에는 눈 썰매장도 개장한단다

 

해태상인가

호랑이상인가

해태상은 광화문 앞에 세워져 있으며

궁문을 출입하는 사람들 모두가

항상 바른 몸가짐으로 충심을 다하여

임금을 받들라는 뜻이 있단다

 

또한 관악산의 화기가

도성을 넘보고 있다고 하여

이를 차단하기 위한 묘책으로 설치했다는데...

그렇다면 쥬쥬에 해태라면

재앙을 물리치고

좋은 일만 있으라는 뜻이지 않을까

 

호랑이라면

우리의 속담에도 많은 이야기도 있지 않은가

어딘지 모르게 친근한 호랑이...

우리나라의 모양새가 호랑이라고 하지 않던가

해석은 각자 하면 좋지 않을까

쌍사자 석등이 아닌가

우리나라에는 곳곳에 쌍사자 석등이 있다

합천의 영암사지 쌍사자석등을 보자

 

합천 영암사지 쌍사자 석등이다

옛날에 절이었으나

큰 화재를 입어 소실되었고

돌로된 석탑과 석등만이 남았단다

쌍사자를 보라

생동감있지 않은가

쌍사자석등은

법주사의 쌍사자 석등,

광주박물관에 보관중인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그리고 영암사지의 쌍사자 석등 등이 있는데

 

"불가에서 사자는 지혜를 상징하는 동물이란다

하여 문수보살은 사자를 타고 있는 모습으로 많이 묘사되며

문수보살의 대좌 또한 사자좌가 많으며

특이한 것은 쌍사자 석등에는 입을 벌린 사자와

입을 다문 사자 두 마리가

부처님의 지헤가 널리 빛처럼 퍼져 나갈 수 있는

진리의 등을 받치고 있다는 

 

이는 금강문을 지키는 두 금강역사상이

하나는 입을 '아'하고 벌리고 있고,

다른 하나는 '훔'하고 입을 다물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즉 입을 벌린 사자는 창조와 출발과 시작을 의미하고,

입을 다문 사자는 끝과 소멸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쌍사자는 시작과 끝을 있는 영원한 지혜를 상징하는 것이며,

쌍사자가 앙련과 화사석을 받들어

부처의 꺼지지 않는 지혜를 떠받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출처 : 소리경전 연구회

 

 

돌하르방이다

돌하르방은 제주도의 장승이라고 할 수 있으며

왼쪽돌하르방은 왼손이 위로 올라가고

오른쪽 돌하르방은 오른손이 위로 올라가게 되는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왼손이 위로 올라간 돌하르방의 경우

뛰어난 학식을 갖춘 문관을 의미하며,

오른손이 위로 올라간 돌하르방의 경우

무예가 뛰어난 무관을 의미한다

 

즉 마을이나 특정 기관앞에

두 종류의 돌하루방을 양쪽에 세워 둠으로써

학식과 무예로서 마을과 기관을 지킨다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돌하루방의 모양의 경우

남아선호 사상이 깃들여 있는 제주도 풍습에 따라

남성의 성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즉 마을의 '수호신 역할'과 더불어

아들을 낳을수 있게 해 달라는

'득남의 기원'을 담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혼 부부들이 제주도에 신혼 여행을 오면

잘 가는 곳중에 하나가

'돌하루방의 코'를 만짐으로서

아들을 낳기를 기원하는 의미도 있단다

출처 : 다음 지식검색창

 

무엇인가

확인하는 것은 읽는 분들이 판단하시길...

서양의 고인돌

아니면 서양의 거석문화

설명판이 없으니...

머리에 물건을 이고

아기는 보자기를 둘러 업고

손은 절구통을 잡고 있다

우리의 조상의 모습을 담은

여인이

절구통에 있는 곡식을 잘게 부수기 위해

나무로 만든 방망이를 들고 있다

우리 조상의 모습을 한

여인이

단지를 머리에 이고

아기의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다

여인이 손에 무엇인가를 들고 있고

벼나 곳식을 고르는 채를 머리에 이고 있다

무엇을 표현한 것일까

절구통에 방망이를 내리치는 모습일까

그렇다면 어깨에 맨 것은 무엇일까

벼를 잡고 내리칠려는 모습일까

잘 모르겠다

코끼리가 걸어가는 모습이다

남녀 학생이 단정히 서 있는 모습이다

나무가 여러 형태로 있다

담장 너머로 석등이 보인다

버섯모양의

돌로 만든 석물이다

동물모양을 한

무엇으로 만든 것인지 모르는 상이다

 

잘 보셨는지

쥬쥬동물원에서

각종 모양의 상을 전시해 놓았다

그리하여 박물관이라고 했는지...

벚꽃의 모습이다

몽우리가 보이는가

 

추운 겨울 움츠리지 말라고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고...

몽우리를 크게 찍은 모습이다

목련을 보면서

강인함을 느끼고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굴하지 않는

힘차게 살라고 용기를 주는 것 같지 않은가

하천쪽을 바라본다

느꼈는지요

자세히 보시라

보이는가

새들이다

너무 반가왔다

도심속에서는 볼 수 없는 새들... 

먹을 것이 없는 이 겨울을 견디고 있는 새들...

눈을 던져 보았다

날고 있는 모습을 찍어보기 위해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나무 속이 따뜻한가 보다

다시 걷는다

사람들이 걷지 않아

눈위를 걸어도

미끄럽지 않고

뽀드득 뽀드득 발걸음 소리가 들려

느낌이 상쾌하다

공릉천 저편에는

하천 옆으로 걸을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서

사람들의 걷는 모습을 찍어 보았다

하천에는 갈대가

바람이 불대마다

흔들리는 모습

정겹게 다가온다

나무 위에 새가 앉아 있다

아무 것도 없는 나무에

보금자리가 있는 걸까

하천옆으로 길은 이어지고

나뭇잎이 일부 남아있는

활엽수를 보니 따뜻함이 묻어난다

나뭇가지에 새들이 앉아 있다

숫자도 꾀 된다

새의 이름이 무엇일까

건물을 보라

처마에 달려 있는 고드름

도심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나무에 새집이 있다

아무래도 나무위가 안전하지 않을까

고개를 숙이고 있는 갈대도 바라보고

물가에서 있는 물새도 바라보고

겨울이라 아무 것도 달지 않고 있는 나무도 바라보면서

하천을 바라본다

꽁꽁 얼어있는 하천

아~

얼지 않은 곳도 있네

물의 흐름이 힘차다

흐르는 물에는 얼음이 얼지 않는단다

하여 단독주택에 사는 분들은

겨울에는 물이 조금 흐르게 하여

얼지 않게 하지 않던가

하천안으로는 나무가 자라고 있다

공릉천 및 매봉과

북한산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이곳에서 날씨 맑은 날

북한산이 보인단다

북한산 백운대는 북한동 산 1-1번지란다

 



또한 공릉천의 이름은

파주에 있는 공릉(왕의 무덤)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양주시에서 시작되어 고양시를 거쳐 파주시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며

약 30km에 걸쳐 흐른단다

 

우축으로는 매봉이 있단다

설명되로

철탑을 바라보고 찍었으나

날씨가 맑지 않아서인지

북한산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날씨가 맑은 날

찾아와 찍기로 하고...

눈길을 걷는다

발걸음이 경쾌하다

발자국 소리도 듣고...

농사를 하기 위해

하우스가 무수히 보인다

쥬쥬 테마동물원 1.3km

월산대군 사당 1.94km이란다

갈대를 가까이에서 보니 좋다

신경림의 갈대라는 시를 읆는다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산다는 것은 속으로 이렇게
조용히 울고 있는 것이란 것을
그는 몰랐다.

공릉천변으로는

각종 농사를 짓는 분들이 많다

또 농사를 지으면서

그곳에 거주하여 살고 있는 분들도 있다

하여 이렇게

반기는 개들을 만난다

 

멍멍

이곳에 왜 왔나요

빨리 가요

멀리 멀리...

따라오면서 짖는다

이렇게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는 개들을 보니 반갑다

목에 줄을 매지도 않고

하여 스트레스를 덜받게 되고

짖기는 하나

온순하다는 생각이 들어

무섭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 나를 바라보아

너를 찍을 거야

너의 늠름한 모습을...

고양 특구 화훼단지란다

약 16만평으로 이루어져 있고

장미, 채소, 분재, 절화 난초 과실 등을

약 20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단다

화훼특구 모습이다

가는 길에 포풀러나무가 쭉 이어져 있고

차가 많이 다녀서인지

차도에는 물 웅덩이가 있고

차도 자주 다녀

걷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빨리 이길을 지나가야지...

갈대를 보면서

행복감에 젖어든다

새와 공존하는 나무를 보며

나눔의 위대성에 대하여 생각도 해보고

신원배수문이란다

비가 많이 왔을 때

물에 잠기지 않도록

물을 빼주는 역할이지 않을까

안내판이 보인다

테마동물원 쥬쥬 1.85km

필리핀 참전비 1.41km란다

관산동에 대한 설명이다

조선 중기부터 고양군청이 있어

관산이라고 했단다

 

벽제는 관산을 포함하여

고양시 북동쪽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예전에는 벽제읍이라 하였지요

벽제라는 이름은 산세가 뛰어나고

경치가 아름답다고...

혹시 이태백의 적벽부...

 

공릉천은 수량이 풍부하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일출 및 월출, 일몰도 볼 수 있단다

옛 다리인가 보다

통과 높이도 제한한다

큰 차량을 제한하기 위해...

 

원당교란다

쥬쥬동물원 옆도 원당교였는데

삼송동 지역의 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갈대와 부들을 이곳으로 옮겨 심었으며

돌다리는 옮겨 왔단다

 

그런데 무엇이 잘못됐을까

이곳에서 다리만 건너면

필리핀 참전비다

 

그렇다면 월산대군 사당은

송강문학관은...

 

다시 오던 길로 발길을 돌린다

 

아하~

이런...

세상에

누가 계획적으로 나쁜 짓을 저질렀다

누가 이런 짓을 했단 말인가

그런데 아무도 신고하지 않았다

망가졌다고...

사람들이 마을로 오는 것이 싫어서

없앴단 말인가

 

 

                                                                  출처 : 지식의 수집광

이상한 사람들이 마을을 지나다니고

혹시 불미스런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고...

 

누리길을 걷는 사람들도

마을앞을 지날 때는

조용히 하고...

 

주민들도 고양시에서 누리길을 조성하였으니

비록 조금의 불편이 있다 하더라도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2013년 계사년에 꼭 필요할 것 같다

 

2부에서는

이곳에서 부터

정철 시비까지

 

그리고 3부에서는

송강시비에서

필리핀참전비까지

연재하고자 한다

 

식사동 주민센터 길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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