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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캣맘 일기 #10. 비 오는 날, 배고픈 길고양이 꼬마캣맘일기 / 고양시청 후문 길고양이들

 

 

1. 비오는 날이 제일 싫었어요 ㅠㅠ

 

비오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 제일 먼저 떠오르는 길고양이들. 새벽엔 눈도 왔는데.. 이 추운 겨울 잘 지내고 있는건지.

출근하자마자 뜨신 물과 사료 챙기고 급식소로 향합니다.

 

바스락 바스락. 사료 소리에 야옹야옹 울며 사료를 기다리는 고양1호.

식탐도 제일 많고, 사람에 대한 거부감도 없는 아이.

엄한 사람들에게 괴롭힘이나 당하지 않을까, 몸이 아픈지 먹는 내내 기침하고..

눈과 코 주위로 발갛게 염증이 보입니다. 어서 따뜻한 봄이 와서 중성화 수술도 하고 치료도 받았으면 좋겠건만

모진 눈바람과 비바람은 잊을만 하면 찾아옵니다.

오늘도 그런 날. 고양1호 힘내!!

 

 

 

 

 

2. 캣맘 소희의 선물

 

출근하자마자 제일 눈에 띈 건 책상 위에 올려져있는 선물.

초등학교 5학년 소녀. 소희가 두고간 선물이었습니다.

 

소희에 대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링크 참조http://blog.naver.com/glam2060/50159112784

 

삐뚤빼뚤한 글씨. 어디서 난 걸까  한 것은 사료랑 고양이용 참치캔 몇 개 준거 뿐인데

생일도 물어보고 선물도 챙겨주는 착한 소희 때문에 월요일 아침도 힘차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한가지 홍보할 것이 있습니다. 동물 보호 업무를 위한 동물보호 명예감시원을 모집하는 것인데요. 동물보호 명예 감시원은 동물보호, 복지에 관한 교육, 상담, 홍보 및 지도와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신고 및 정보제공, 학대 받는 동물의 구조, 보호지원 업무를 수행합니다.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신청 서료는 동물보호 명에감시원 교육을 수료증, 민간단체 추천서, 자기소개서, 반명함 사진 1매입니다. 1228일부터 내년 111일까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에 제출하면 됩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담당자 박덕남 031-8075-4602)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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