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기업이 달린다 고양시민과 함께 일하는 하나아이앤에스 하나금융그룹의 IT전문기업인 하나아이앤에스는 국내 IT기업 중 매우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의 하나이다. 지식서비스기반의 IT기술을 활용하여 차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제일의 IT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 성지현(시민기자) 사진 하나아이앤에스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고양시의 일산동구 SK엠시티타워에는 하나아이앤에스(대표 조봉한) 공인전자문서센터가 있다. 하나아이앤에스는 1990년 설립되어 2011년 기준 440여명의 임직원이 있는 기업으로 성남분당본사 및 잠실센터가 있으며 금융전산분야의 축적된 KNOW-HOW와 전문고급인력을 확보하고 소프트웨어개발, 컨설팅, 시스템관리(SM)부문에서 금융전문솔루션..
블라보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 - 필리핀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부단장 송하영 (안곡고등학교2) 봉사활동 첫날 아침, 버스를 타고 우리가 필리핀에 온 목적인 블라보 초등학교에 갔다. 무더운 날씨였는데도 열심히 태극기를 흔들어 주고 우리를 위해 준비한 공연을 하며 환영식을 해주는 필리핀 아이들과 주민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환영공연을 보고 점심식사를 한 후 드디어 본격적인 봉사활동이 시작되었다. 먼저 한글반, 꼭두각시반, 태권도반, 리코더반을 나누어 첫 수업을 진행하였다. 정말 내가 이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책임감도 들고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필리핀에 오기 전 O.T / 조별모임을 통해 수업 준비를 하였을 땐 준비가 완벽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막..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초록평화봉사단 필리핀서 봉사활동 글 이유리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필리핀 일로일로 빈가완 마을 블라보 초등학교에 고양시 청소년 초록평화봉사단원 22명과 함께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고양시 청소년 초록평화봉사단은 사전 조사를 통해 확인된 현지여건에 맞게 △교육지원사업 : 태권도, 리코더, 꼭두각시, 한글 △학교시설 개보수 및 확충사업 : 담장과 울타리 설치, 벽화그리기 △문화교류사업 : 현지가정방문, 전통춤 배우기, 6.25 참전용사와의 만남 △물품지원 : 컴퓨터 및 문구기증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청소년 초록평화봉사단은 6.25 참전용사와의 만남을 통해 6.25전쟁 당시의 생생한 상황을 전해 듣는 뜻 깊은 시간과 참전용사 추모를 통해 애도..
학교폭력 용기있게 신고하세요! 친구의 아픔을 모른 척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입니다. 24시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 ‘안전Dream(www.safe182.go.kr)'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래간의 갈등, 분쟁이라고 하기에는 그 수위가 넘어 조직화된 집단폭행과 상해, 금품갈취가 학교현장에서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다. 최근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학생들이 자살하는 등 피해 사실이 속출되자 범정부적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경찰에서 마련한 ‘안전Dream'은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학교폭력 피해신고를 활성화하여 학내 폭력을 근절시키고자 한다. 학교폭력의 실상 친구에게 이유없이 맞고 약탈당하고 모욕당하다 자살한 한 중학생이 남긴 ..
함께하는 고양 동호회 -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제1기 ‘주부영상동아리’ 엄마는 지금 영상작업 중 - “영상으로 나를 표현해요” 글 김성희(시민기자, l3ove@yahoo.co.kr) 사진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제공 영상으로 나를 표현하는 즐거움 찾아 지난 12월 17일 고양영상미디어센터(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777) 1층 상영관에서는 작은 영상작품 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상교육을 수료한 주부영상동아리 12명의 주부들이 자신들이 만든 작품들을 고양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였다. 가족과 친지를 비롯한 다큐에 관심이 있는 8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했고 참가자들은 작품 속에 녹아있는 주부들의 열정에 열광했다. “USB가 뭔지도 몰랐던 저였어요. 이곳에 와서 촬영과 영상편집..
연고 이전 후 첫 시즌, 「고양 오리온스」프로농구단 고양의 하늘에 별이 떴다! 가족 또는 연인이나, 친구와 나란히 앉아 클래퍼(clapper)를 치며 ‘고양 오리온스’를 연호한다. 7살 짜리 꼬마도 ‘디펜스(Defence)'를 외치고, 상대팀 골 찬스가 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여기 저기서 ’우~‘하는 야유가 물결을 이룬다. 프로농구 개막 4개월째, 고양 오리온스의 홈 경기가 열리면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이 고양체육관을 찾아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열성적인 응원을 펼친다. 지난해 6월 대구에서 고양시로 연고를 이전, 첫 시즌을 맞은 농구단의 현재 성적(1월20일 기준)은 하위권이지만, 시민들의 응원 열기와 경기 내용은 상위팀에 못지 않다. 고양 오리온스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에 화합의 물결, ..
스토리텔링 고양- 고양의 러브스토리 (3) 일타홍과 심희수의 사랑이야기 황금희 (고양소식 편집위원) 내가 사는 동네, 내가 서 있는 이 자리는 무관심하게 지나치면 아무 것도 느낄 수 없지만, 찬찬히 짚어보면 수많은 이야기가 살아있다. 마을마다, 거리마다, 살아 숨 쉬는 고향 이야기를 나누는 지면을 마련했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낮은 능선에 심희수(沈喜壽 1548∼1622)의 묘가 부인인 광주 노씨와 쌍분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봉본 왼쪽에 ‘일타홍금산이씨지단(一朶紅錦山李氏之壇)’이라고 쓰인 제단이 있다는 점이다. ‘한 떨기 꽃’ 일타홍(一朶紅)은 조선시대 명종과 선조 때의 금산출신의 기생이었다. 이름은 취연(翠蓮). 당대에 뛰어난 용모와 노래 솜씨 그리고 춤으로 이름을 날렸던 일타홍에게..
“백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일산시장” 더욱 편리하고, 인심 좋은 장터로 놀러 오세요! 고양시가 시로 승격된 지 꼭 20년이 지났다. 신도시 개발과 대형마트로 상권이 변화되었지만, 여전히 도심 속 훈훈한 인심이 넘치는 이곳! 고양시 유일한 재래시장인 일산시장으로 떠나보자! 글 김혜경(시민기자 / khk9011@hanmail.net) 일산시장의 역사와 변화 일산시장은 1908년 경의선 철도가 개통되고 면사무소가 일산으로 이전되면서 일산사거리(택시정류장)에서 시장이 형성되었다. 당시 고양, 파주의 중심상권으로 호황을 누리면서 1956년 시장을 확대하여 가축시장까지 형성하는 등 번창하였다. 일산시장은 재래시장 현대화 계획에 따라 1983년에 새롭게 신축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 약 120여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