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용기있게 신고하세요! 친구의 아픔을 모른 척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입니다. 24시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 ‘안전Dream(www.safe182.go.kr)'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래간의 갈등, 분쟁이라고 하기에는 그 수위가 넘어 조직화된 집단폭행과 상해, 금품갈취가 학교현장에서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다. 최근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학생들이 자살하는 등 피해 사실이 속출되자 범정부적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경찰에서 마련한 ‘안전Dream'은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학교폭력 피해신고를 활성화하여 학내 폭력을 근절시키고자 한다. 학교폭력의 실상 친구에게 이유없이 맞고 약탈당하고 모욕당하다 자살한 한 중학생이 남긴 ..
함께하는 고양 동호회 -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제1기 ‘주부영상동아리’ 엄마는 지금 영상작업 중 - “영상으로 나를 표현해요” 글 김성희(시민기자, l3ove@yahoo.co.kr) 사진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제공 영상으로 나를 표현하는 즐거움 찾아 지난 12월 17일 고양영상미디어센터(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777) 1층 상영관에서는 작은 영상작품 발표회가 열렸다. 이 날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상교육을 수료한 주부영상동아리 12명의 주부들이 자신들이 만든 작품들을 고양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였다. 가족과 친지를 비롯한 다큐에 관심이 있는 8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회원들의 작품을 감상했고 참가자들은 작품 속에 녹아있는 주부들의 열정에 열광했다. “USB가 뭔지도 몰랐던 저였어요. 이곳에 와서 촬영과 영상편집..
연고 이전 후 첫 시즌, 「고양 오리온스」프로농구단 고양의 하늘에 별이 떴다! 가족 또는 연인이나, 친구와 나란히 앉아 클래퍼(clapper)를 치며 ‘고양 오리온스’를 연호한다. 7살 짜리 꼬마도 ‘디펜스(Defence)'를 외치고, 상대팀 골 찬스가 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여기 저기서 ’우~‘하는 야유가 물결을 이룬다. 프로농구 개막 4개월째, 고양 오리온스의 홈 경기가 열리면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이 고양체육관을 찾아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열성적인 응원을 펼친다. 지난해 6월 대구에서 고양시로 연고를 이전, 첫 시즌을 맞은 농구단의 현재 성적(1월20일 기준)은 하위권이지만, 시민들의 응원 열기와 경기 내용은 상위팀에 못지 않다. 고양 오리온스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에 화합의 물결, ..
스토리텔링 고양- 고양의 러브스토리 (3) 일타홍과 심희수의 사랑이야기 황금희 (고양소식 편집위원) 내가 사는 동네, 내가 서 있는 이 자리는 무관심하게 지나치면 아무 것도 느낄 수 없지만, 찬찬히 짚어보면 수많은 이야기가 살아있다. 마을마다, 거리마다, 살아 숨 쉬는 고향 이야기를 나누는 지면을 마련했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낮은 능선에 심희수(沈喜壽 1548∼1622)의 묘가 부인인 광주 노씨와 쌍분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봉본 왼쪽에 ‘일타홍금산이씨지단(一朶紅錦山李氏之壇)’이라고 쓰인 제단이 있다는 점이다. ‘한 떨기 꽃’ 일타홍(一朶紅)은 조선시대 명종과 선조 때의 금산출신의 기생이었다. 이름은 취연(翠蓮). 당대에 뛰어난 용모와 노래 솜씨 그리고 춤으로 이름을 날렸던 일타홍에게..
“백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일산시장” 더욱 편리하고, 인심 좋은 장터로 놀러 오세요! 고양시가 시로 승격된 지 꼭 20년이 지났다. 신도시 개발과 대형마트로 상권이 변화되었지만, 여전히 도심 속 훈훈한 인심이 넘치는 이곳! 고양시 유일한 재래시장인 일산시장으로 떠나보자! 글 김혜경(시민기자 / khk9011@hanmail.net) 일산시장의 역사와 변화 일산시장은 1908년 경의선 철도가 개통되고 면사무소가 일산으로 이전되면서 일산사거리(택시정류장)에서 시장이 형성되었다. 당시 고양, 파주의 중심상권으로 호황을 누리면서 1956년 시장을 확대하여 가축시장까지 형성하는 등 번창하였다. 일산시장은 재래시장 현대화 계획에 따라 1983년에 새롭게 신축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 약 120여개의 ..
시민 모두가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 조성을 향하여 고양시는 공공도서관 14개관, 공립 작은도서관 12개소,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상위권 수준 글 박효심(시민기자 / jl-65@hanmail.net)·사진 고양시 도서관센터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고양시민 모두가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 조성이 목표이다. 현재 고양시에는 기존 일산동구에 아람누리, 마두, 백석, 풍동 등 4개관, 일산서구에 한뫼, 대화, 주엽어린이 등 3개관, 덕양구에 화정, 행신, 원당, 화정어린이, 행신어린이 등 5개관 등 모두 12개관의 공공도서관과 2월 2일 신축 개관한 식사도서관과 다음달에 개관할 덕이도서관까지 모두 14개관이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과 원거리에 위치한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쉽고 편안하게 책과 접할 수 있는..
즐거운 생활이 있는 자리 문화 초점 전시 아톰, 다시 희망의 노래를 부탁해! 동양의 월트 디즈니, 일본 만화의 신, 일본 애니메이션의 개척자…. 이 대단한 찬사는 단 한 사람, 테즈카 오사무에 대한 헌사다. ‘아톰의 아버지’라는 한마디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그가 고양을 찾아왔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로 변한 암울한 일본에 존재 자체로 ‘희망의 증거’였던 아톰과 함께. 글 손정미(자유기고가) 사진 고양문화재단 프랑스 대형서점에 별도의 코너를 가질 만큼 일본 만화는 오래 전 ‘세계화’를 성취했다. 작화 실력은 물론 주제와 소재의 깊이와 다양성, 모든 면에서 지금도 현재진행형의 성공을 구가하고 있기도 하다. ‘한류’의 열기가 뜨거운 이즈음에도 일본 만화의 아성만은 도대체 흔들릴 기미가 없다. 국내..
고양시 승격 20년 발자취속 『톱 20대 뉴스』 소개 고양시는 시로 승격한 1992년 2월 1일 이후 20년간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거나 주목을 받았던 59개 주요 뉴스중 고양소식 편집위원회를 통해 최고 톱 20대 뉴스를 선정하였다. 숨가쁘게 달려온 지난 20년의 시간을 뒤돌아 보고 자기 진단과 성찰을 함으로써 앞으로의 20년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고양시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직시하는 등 고양시를 세계속의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1. 살고 싶은 도시모델 제시, 일산신시가지 건설 1989년 4월 일산‧분당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고양군의 위상은 하루아침에 격변하였으며 고양군에서 고양시로 승격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 이와 함께 자유로의 건설과 지하철 3호선의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