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고양 고양시청, 초보 캣맘 되다 - ‘길고양이 급식소’서부터 ‘중성화 수술’까지 길고양이 이야기 2013/02/20 15:13 수정 삭제http://blog.naver.com/glam2060/50163497864전용뷰어 보기 @ 고양시청 인근 고양이들의 중성화수술을 하기 위해 고양시 tnr용 통덫을 설치했다. 고양고양 고양시청, 초보 캣맘 되다- ‘길고양이 급식소’서부터 ‘중성화 수술’까지 ♥고양시청 올해 1월 부터 캣맘 활동 실시 한해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수는 전국적으로 10만 마리, 고양시도 한 해 약 2천 5백 마리가 유기되고 있다. ‘유기동물’ 문제도 심각하지만, 시민의식의 차원에서 더 심각한 건 사실 ‘길고양이’ 문제다. “발정 울음 같은 소리가 싫다”, “쓰레기봉투를 찢는다” 등. 길고양이..
직원식당 메뉴로 길고양이 간식 만들어봤어요! 길고양이 이야기 준비물!! 직원식당 메뉴로 나온 멸치, 스테이크, 생선 물에 씻어 주면 됩니다 :) 이렇게~ 사람이 먹는 참치나 생선은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물에 씻어서 주면 염분이 빠져나가므로 괜찮아요! 사람 먹는 참치 주시려면 물로 씻어서 주세요 :) 동영상 투척!! 마침 나와서 아침에 준 사료 먹고 있는 급식소의 고양2,3,4호! 고양4호는 진짜 많이 컸어요.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는 고양어린이! 그리고 정말 볼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미묘 돋는 고양시청 후문에 사는 길고양이 가족들 :) 더 먹고싶었는지 다들 한참 저를 째려보다 들어갔습니다.
길고양이 밥주는 천사남매를 소개합니다 왼쪽이 소희(초5). 오른쪽이 상우(초6). 상우가 오빠입니다 고양시청 온 김에 소희. 상우 남매 이야기로 기사를 써보면 좋을거 같아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어른들도 하기 힘든 일을 생명이 귀하고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찌감치 알고 실천해온 아이들!! 드디어 얼굴 공개!! 이 친구들이 고양시청 후문 길고양이들 밥을 주던 천사 남매입니다. 9시 근무시간도 되기 전에 캣맘소녀 소희에게 온 문자 "언니 오늘 오빠랑 가도 돼요?" 깨알 같은 그림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완전 귀엽죠? 답장 보내자마자 온 소희.상우 남매. 소희에 대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링크 참조 http://blog.naver.com/glam2060/50159112784 어제 책..
고양시청 캣맘 일기 #10. 비 오는 날, 배고픈 길고양이 꼬마캣맘일기 / 고양시청 후문 길고양이들 1. 비오는 날이 제일 싫었어요 ㅠㅠ 비오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 제일 먼저 떠오르는 길고양이들. 새벽엔 눈도 왔는데.. 이 추운 겨울 잘 지내고 있는건지. 출근하자마자 뜨신 물과 사료 챙기고 급식소로 향합니다. 바스락 바스락. 사료 소리에 야옹야옹 울며 사료를 기다리는 고양1호. 식탐도 제일 많고, 사람에 대한 거부감도 없는 아이. 엄한 사람들에게 괴롭힘이나 당하지 않을까, 몸이 아픈지 먹는 내내 기침하고.. 눈과 코 주위로 발갛게 염증이 보입니다. 어서 따뜻한 봄이 와서 중성화 수술도 하고 치료도 받았으면 좋겠건만 모진 눈바람과 비바람은 잊을만 하면 찾아옵니다. 오늘도 그런 날. 고양1호 힘내!! 2...
1. 소시지 선물 받았어요. 엊그제 한 시민분께서 선물을 두고 가셨어요. 애완견용 소시지. 고마우신 트친분 바로 가서 받은 소시지 개봉! 밥그릇에 투척하고 왔습니다. 사진 찍어서 트위터로 보내드리니 깨알 같은 답멘션. 달라고 얘기한 적도 없고, 사료나 간식이 부족하다고 말한 적도 없는데 작은 것이지만 이렇게 지원해주시는 덕분에 아이들 밥 줄 힘이 나네요. 2. 왕초 등장?! 초등학교 5학년 캣맘 소희와도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데, 얼마 전에 소희가 오빠랑 같이 시청에 놀러왔어요. 같이 밥 주러 가자 하고 급식소로 갔는데 왠 처음 보는 녀석이 어슬렁 거리고 있더라고요. 흰 바탕에 검은 땡땡이 무늬가 있는 등치가 제법 있는 수컷 냥이였습니다. 소회랑 저는 "어? 처음 보는 아인데?" 그리고 어제 저녁에 고양시..
짜잔-! 고양시청 sns에 올라오는 일러스트는 모두 디지털홍보팀장님께서 그리신 작품! 모두 독학으로 그리신거에요! 팀장님께서 그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는데에 직원들이나 네티즌분들이나 놀라는 분위기더군요. 저도 옆에서 보지만 정말 믿기지 않아요. 중년의 모에함! 저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고양시청 후문에서 밥을 주는 네마리 고양이들을 그려보았어요! 허접하기 그지없네요. 원래는 밥주는 제 모습도 그림에 넣고 싶었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못 그리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을 더 해야겠습니다. 실력 없는 사람들이 꼭 장비 탓을 하는데.. 엊그제 제가 펜보드도 샀다는 소식입니다 ㅋㅋㅋㅋㅋ 독감으로 끙끙대고 있는 요즘. 하도 고양이 밥주러 왔다갔다하니까 주변에서도 "고양이 때문에 감기걸린거 아니야?"라는 소리를 듣..
어제 고양이 경단밥 줬다고 고양시청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혼났지만, 이미 저는 집에서 또 경단밥을 만들었드랬죠 :) 고약한 향이 나는 고양이 경단밥 8덩어리! 출근 길에 주고 왔는데... 겁이 많아 조금만 다가가도 도망쳐버리는 고양이어린이 고양4호가 혼자 열심히 먹는거였습니다. 가까이서 보는건 처음인 고양어린이. 혼자 다 먹을 기세. 벌써 한 덩어리 다 먹음. 매섭게 째려보는 모습 좀 보세요. 귀여워 'ㅅ'...... 거친 매력이 느껴진다. 혹시나 인간놈이 고양어린이 해꼬지 할까봐 옆을 지키고 있는 고양2호. 머리에 난 무늬도 똑같고.. 엄마를 빼다박았구나 너 인간놈이 만든 뷁스런 겨울철 비추 경단밥... 배고프니 참고 먹어줍니다. 오랜만에 나란히 먹고 계신 고씨네 가족 :) 왼쪽부터 순서대로 고양 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