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 패션 컬럼니스트의 명화, 패션을 만나다 성황리에 열려

 

2012년 지역공동체사업으로 시작한

행복한 삶과 만남을 위한 인문학콘서트가

11월 15일(목) 오후 7시에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대강당에서

김홍기 패션 컬럼니스트의

"명화, 패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을 모시고 성황리에 열렸다.

" 사진을 찍고 있는 지역주민의 모습"

"패션의 제국"으로 유명한

김홍기 패션 컬럼니스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사진을 찍는 주민의 모습에서 포착되고...

김홍기 패션컬럼니스트는

인문학이란 천문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겪는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열린문이라면서

각 시대의 대표적인 명화를

지역주민들과 같이 보면서 살펴보자고 하였다.

자 ~

패션, 미술의 옷을 벗겨보자

implication이란

예를 들면

오바마는 이제까지 온갖 역경에 도전해서 돌파했다

미국이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다

인과 관계는 없지만

사전에 충분한 정지작업이 있었기에 공감을 얻는 방법이다.

옷의 주름을 통하여 사람을 읽어낼 수 있다는... 

그리스

엘레강스의 탄생이라...

윌리엄 고드워드의 기다림을 통하여 살펴보자

그리스 시대는

제단기술이 발명되기 전이라

천을 앞뒤로 연결하여 사람들은 입었음을 알 수 있는데...

아름다움은 어떻게 표현했을까

바로 주름이다

주름을 잡아 아름다움을 표현했느니...

오이디푸스의 신화를 기억하는가

비극적인 운명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쳤으나

결국 비극적인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한 오이디푸스...

프로이트는 남자아이가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느끼면서

아버지에게는 질투와 증오를 느끼는 심리를 오이디푸스 심리라고...

오이디푸스 신화란 무엇인지 간략하게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 살펴보면...

테베의 왕 라이오스는 자신이 낳은 아들이 

"아버지(테베의 왕 라이오스)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라는 신탁의 말로

부하에게 아이를 죽이라고 하나 부하는 아이를 버리고

아이는 목동에게 발견돼 자식이 없던 왕의 양자가 되는데...

아이는 성인이 되고 신탁에게서 놀라운 말을 듣는데...

운명을 바꾸고자 길을 떠나고...

길에서 한 남자를 죽이니

그 사람은 아버지인 테베란다

홀로 남은 왕비와 결혼한 오이디푸스는

자녀를 낳고...

어느날 나라에 병이 떠돌아 사람이 죽게 되고

그 원인이 왕을 죽인 살인자 때문이라고...

찾아보니 자신인 것을 알고

자신의 눈을 뽑아 버린 후 왕위에서 물러난다.

여인의 모습을 보라

주름이 인상적이지 않는가

엘레강스란 무엇일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란다

중세시대

패션이 탄생했단다

루카스 크라나흐의

성녀 캐서린의 순교를 보라

성녀 캐서린을 죽이는 모습에서 무엇이 느껴지는가

아름다운 여인의 얼굴 모습...

아니다

성녀를 죽이는 남자의 칼밑에 보이는 것...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는 크면 좋아하는

무엇인지는 여러분의 몫...

그 시대에도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직업은

사회에서 냉대를 받았단다

루카스 크리나흐의 청춘의 샘을 보자

무엇으로 보이는가

온천이지 않는가

몸이 풀리고

건강에도 이로운 청춘의 샘이지 않는가

그때에도 지금처럼 빈부의 삶이 공존 했느니

목욕하는 장소를 보면 알 수 있느니...

르네상스 시대

표정과 제스쳐라

표정은 우리가 하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제스쳐는 우리가 하는 행동을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란다

결국 르네상스는

교육을 받아 형성된 제스처라고...

이전시대의 경우

제스처를 담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르네상스 시대엔

인간의 가치를 자각하고

자기의 몸을 부풀리는 형태를 띠게 되는데...

목의 깃을 세우기도 하고

몸을 부풀려 안정감을 주기도 하고

검정색 벨벳에 진주를 박기도 하고...

진주 1개에 집 한채값이라나

엘리자비스 1세란다

당시엔 카메라가 없어

자신의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했다

자신의 권위와 계급과

정치적인 모습까지...

내가 백성들을 이끌 인물 인물이라고...

그래서 초상화를 제작했단다

바로코와 로코코시대

탐미의 시대란다

루이 14세를 보라

하이힐을 신고 있지 않은가

분홍 하이힐을...

망또를 걸치고

흰색을 입고...

흰색은 순결함을 상징하고...

왕과 교황의 권력에 위엄을 부여하며...

루이 14세 시대에 이르러

프랑스는 변하게 시작했으니

가로등을 설치하고

인공호수를 조성하고

백조도 호수에 풀고

하여 아름다움으로 치장한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게 하여

자신을 뽐내고

또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를 조성했으니

루이 14세야 말로

밤문화의 효시구나

이 우아한 여인을 보라

당시 중국에서 부채가 전해져

귀부인들에게 부채가 유행했느니

아름답지 않은가

부채가 어울리지 않은가

그네를 타고 있는 여인을 보라

남자노인이 앞에 있고

젊은 남자는 옆에 있고...

여인이 자신에게 오기를 바라는  남자의 모습을...

귀부인들은 이렇게 아름다운 옷을 입었으니...

신 고전주의 : 근대 패션의 시작이란다

옷을 벗는 시대가 도래하는가 보다

겨울에도 입었단다

유행이다보니...

하지만 옷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죽었단다

추위로 인하여...

하지만 아름다움을 멈출 수는 없느니

재봉틀이 등장하고

백화점이 탄생하였으며

여인들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

옷에 걸치는 옷 대용을 발견했으니...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지갑도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 명화를 보라

한 여인을 세가지의 다른 모습으로 표현한 것이니

아기와

젊은 여인과

노인을

이 명화에 등장한 가장 밝은 모습의 연인

이 옷의 무게가 7kg이었으니

옷 담을 가구가 필요했으며

교양을 위해 책이 필요했고

외출 시엔 갈아입을 옷이 필요하고

생각해보시라

귀부인들이 어디를 여행다니기가 얼마나 어려울 것인가를

가난한 쉬크라

쉬크하다는 것...

도시적인 세련된 것으로 통하고 있으나

최초에는 법정용어로서

강력한 증거를 들이대어

상대방에게 뒤집에 씌우려는 기술이었단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패션 및 스타일은

예전부터 인간이 추구하던 것을

현대에 맞게 변하게 한 것이니...

르네상스기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의 몸보다 더 크게 입은 모습은

현대에 와서는

여성들의 심볼을 크게 표시하게 하는 표현으로 변하였으며

중세시대 우아함을 한껏 표현하기 위한 

드레스의 모습은

오늘날 예식장 신부옷으로...

 따라서 김홍기 컬럼니스트는

뉴욕의 할머니처럼

자신을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진짜 멋진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특정브랜드가 만들 수 없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필요하며

결국

진짜 멋진 인생은

"자신에 대한 투자"라고 하면서

말을 맺었다.

 식사동 주민센터 길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