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입구에 웬 외국인들이 모여 있더라고요 대장인 듯한 사람이 약도를 걸어 놓고 세세하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더군요 (프랑스어를 하고 계셔서 ???) 그리고 그 옆에는 무시무시하게 크고 빨간 기구들이 정렬해 있더군요. 긴장된 분위기에 뭔일이라도 생길 듯????? 어둠이 짙게 깔리면서 MBC건물과 주변 빌딩엔 네온사인이 켜지고 작전 캠프인 듯한 텐트에는 환하게 불이 켜졌습니다. 일촉즉발의 순간이 다가 왔나봅니다. 기.대.만.발 아니? 어둠속 웨스턴돔 앞에서 한 광대가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네요 광대는 끊임없이 "기린~ 기린~" 외쳐댑니다. 그때!!!! 천사가 아름다운 아리아를 부르며 등장하지요 그러자 저 멀리서 빨간 기린들이 서서히 다가오네요 기린들은 천사 앞에서 머리를 조아려 경배하며 일렬로 늘..
10/4일 목요일 오후. 화창한 가을날씨에 많은 관람객들이 호수예술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목을 사로 잡는 인형 등장! 폐품을 활용한 인형이 한번씩 움직일때마다 까르르르 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 ^^ 기린이 호수공원에 나타났다?! 자세히 보니, 사람 두명이 들어가 있군요.ㅋㅋ 이 공연팀은 9마리의 기린과 함께 한국을 찾아온 컴퍼니 오프(Compagnie Off) 라는 팀인데요. 이 날은 내일부터 있을 본 공연의 리허설 중이였습니다.^^ 이들의 공연은 퍼레이드형식으로 진행되는 오페라 공연인데요. 불꽃,화약,폭죽등의 다양한 특수효과를 이용한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재밌는 공연이 될것 같습니다. 이 팀 의 공연은 10/5 금요일과 10/7 일요일 19:..
"가을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애국가의 한소절과 같은 날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일산호수공원의 호숫물이 참 맑게 보여요 고양호수예술축제의 두번째 날 호수를 따라 선선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는 가족들... 잔듸밭엔 정답게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연인들...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가 땀을 식히며 노래를 부르는 동호회원들..... 일산호수공원은 다양한 분들의 휴식처인가 봅니다. 가을꽃이 만발한 화단 넘어로 모여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아 하 ! 안내표지판을 보아하니 초대 / INVITATION 라는 거리 연극이 펼쳐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얼른 한자리 차지하고 관람을 시작해 봅니다. 근데 말이 별로 없는 무언극 형태네요. 앗! 한마디 했습니다. '심청이가 팔려가기 전에 아버지에게 밥상을 차려 드린다'고 ..
추석연휴 잘 보내고 보너스로 휴일을 얻었지만 뭘 하지?????? 일산호수공원으로 가보자 가을인데 뭐 없겠어!!!!!!! 아~싸!!!! ㅋㅋㅋ 역쉬~ 일산호수공원에 들어서니 뭔가 한다는군요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 가을꽃축제" 해가 뜨거우니 우선 실내에서 하는 행사로 Go~ 상의실종자들을 따라 고양꽃전시관으로 들어가 봅시다.~ 전시관 입구에는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꽃들로 가득하더군요 가족나들이 오신 분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혼자인 저는 쓸쓸하기만 ..... ㅜㅜ 외로움에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이 뭐가 있는지는 보고 가야징~ 입구에서 안내도를 하나 얻어 보니 고양시 브랜드 상품관, 고양시 농특산품관, 고양시 기업 상품관, 고양시민 사랑나눔관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군요..
꽃은 아름답고 언제나 똑같다? 아니다 꽃은 언제나 똑같지는 않다. 인간의 예술성을 담은 꽃은 그 순간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꽃으로 태어난다. 코리아스페셜관의 '꽃예술작품전시관'에는 박람회 기간동안 3일마다 새로운 꽃예술작품으로 변신했다. 총 20여개의 단체가 참여했다는 꽃예술작품 말이 필요없다 '세상에서 단 하나의 꽃'을 보자!!!!!! 많은 분들이 꽃예술작품전시관에서 꽃의 아름다움에 취해 발길을 멈춘다 글쓴이 : 남기준
고양시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장이 오늘 마지막날입니다. 꽃박람회장의 많은 곳을 들러보며, 이제 전시능력과 관람객들의 수준이 이렇게 성숙했구나하는 마음이 들어서 사진을 찍어서 올려봅니다. 그래도 아쉬운 모습들도 있었습니다. 그 사진들도 함께 올려놓습니다. 시크릿가든이라고 명명된 곳을 가게되었습니다. 그냥 꽃들을 장식탑과 함께 전시했고 동선중의 한곳이라 생각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몇군데 설명 안내표식이 눈높이에 맞게 설치되었네요. 짧고 간략하여 읽고난후에는 이곳에서 사람들이 많아도 사진 안찍을수없네요.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 이곳은 잔디밭인데.... 자리피고 앉아서 담소와 함께 음식을 먹는 분들이있네요. 사진에도 보이지만, 끈이 없는 말목만 다소곳이 서있는곳입니다. 공원관계자들이..
많은 분들이 알고있듯이 고양국제 꽃박람회는 매3년마다 개최되며, 1997년 처음 개최했다는것을 알고계실겁니다. 금년도 이곳에 와보니 모든곳이 포토죤이며, 어딜가도 어린아이와 어르신들까지 배려한 모습들이 많습니다. 걷는데도 편하고, 찾는데도 편하고..... 더 나음을 위한 관계자들의 노력이겠지요.... 얼마나 좋아졌다는것은 시절의 변화와 제반여건의 변화로 차이가 있겠지만, 1997년도에 처음 세워졌던 꽃장식탑을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찾아지는것들을 2012년도의 현재 것들과 함께 게시해보았습니다. 분명 좋코 나쁨, 잘하고 못함을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그때는 그랬지 ^^;; 하는 마음으로 찾아본것임을 이해하면서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 => 1997년도 꽃장식탑 => 2000년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3일을 마지막으로 18일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 못오셨다고 아쉬워하지 마세요 꽃박람회가 끝나더라도 2억송이가 머물다가 간 일산호수공원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말입니다. 그럼 일산호수공원을 둘러 보실래요..... 처음 입구에서 보면 도시적인면과 인공적인 모습이 강합니다. 하지만 좀더 둘러보시면 각종 전시장과 푸르고 평안한 휴식공간 등 다양한 모습의 일산호수공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다 보실려면 굉장한 체력이 필요하시니 무리는 금물. 장미원 100여개 품종 23,100본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은 장미원입니다. 장미의 개화시기가 6월이지만 꽃박람회 개최시기에 맞추어 개화하도록 하였답니다. 하지만 지금도 개화는 계속되..